고3의 하루(행복함 뒤 공허함)

이다솜 · 우울증
2022/03/13
오늘 아침을 먹고 바로 독서실에 갔다. 사실 폰을 하긴 했지만 댓글을 읽은 뒤 너무 나에게 빡빡하게 굴지 않기로 했다. 4시간 공부한 뒤 배가 고파졌다. mbti가 j인 나는 5시까지 집에 가서 밥 먹고 7시까지 독서실에 가서 공부하기로 머릿속으로 계획하고 집에 갔다. 그러나 역시나 예상한 대로 오후 공부는 하지 못했다. 아니 안 했다..ㅎㅎ 밥 먹고 런닝맨 본 뒤 1박2일 그리고 코빅을 보니 너무 늦어버렸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기로 했다. 아침에 공부를 했으니까..  사실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학교에서 다른 애들보다 나은 게 없어서 공부라도 잘하고 싶었다.  아니 공부도 못 한다. 오늘, 티비나 핸드폰을 보는 동안 행복했다 (내가 핸드폰에 집착을 하는 이유가 핸드폰을 볼 때는 학교 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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