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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국가엔 당신이 없다, 경쟁과 카오스만 있을 뿐”-인문학 100년사 1980~90년대 (9)
“더 이상 국가엔 당신이 없다, 경쟁과 카오스만 있을 뿐”-인문학 100년사 1980~90년대 (9)
인문학 100년사 1980~90년대 (9)
1980년대에는 커뮤니케이션과 정보과학의 발달에 힘입어, 이른바 ‘제3차 산업혁명’이 촉발됐다. ‘경쟁력 강화’라는 명목 하에, 국가 단위의 산업구조가 규제완화, 민영화, 자유화로 새롭게 재편되던 시기였다. 전후 계획경제와 복지정책을 이끈 케인스주의는 이 무렵에 등장한 영국의 마가렛 대처 전 총리와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내건 이른바 ‘신자유주의’에 자리를 내주며, 구시대의 공허한 사상으로 밀려났다.
앵글로 색슨식 신자유주의가 대세로 부상하면서,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불안정해지고, 빈부격차가 심해져 갔다. 또 기업활동을 위한 규제완화로 인해 환경파괴가 심화되고, 오염성 물질 배출이 증가하는 등 지구촌 곳곳이 병들어 갔다. 이 시기에 주목할 만한 점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공산주의의 종주국인 소련이 해체됨으로써 마침내 미국 자본주의의 독주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구조주의가 1950~70년대에 사회학, 민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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