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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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훈

칼럼리스트

스포츠를 통해서 리더십을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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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김정학

'WBC 한국' 좌절시킨 이마나가.. ML 최고 투수된 비결은?

[메이저리그] WBC 한국 상대로 호투했던 이마나가, ML 4월 최고 투수로 선정된 비결은? 지난 1월 메이저리그(ML)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올시즌 ML 무대에 데뷔한 일본인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마나가는 5월 2일(한국 시각) 뉴욕 메츠 원정 경기에서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컵스팬들을 열광시키는 활약을 보였고 지난 4일에는(한국 시각 기준) 내셔널리그(NL) 이달의 신인까지 수상했다. 올시즌 이마나가의 성적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78 34.2이닝 35탈삼진 WHIP(이닝 당 주자 허용) 0.75 b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7로 현재까지 리그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익명의 구단으로부터 총액 1억 달러(1378억 원) 규모의 금액을 제시받았다는 소문이 돌던 이마나가와 상대적으로 헐값인 총액 5300만 달러로 4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컵스 구단에게 굉...
스포츠
구자훈
리더는 선수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초록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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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나누기

모든 일에는 각자 잘하는 분야가 나눠져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로 각자 포지션이 있고 본인이 맡은 포지션에서 본인의 역량을 잘 발휘해야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습니다. 한 명이 특출나거나 한 명의 역량이 뛰어나다고 해서 팀이 지속적인 승리를 통해 우승을 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혼자 잘해서 성공하는 분야는 없습니다. 스포츠도 여러 명이 팀을 구성해서 하는 경기의 경우 한 명이 특출나다고 해서 팀이 승리를 이어가며 우승을 달성한 경우가 없습니다. 축구에서도 세계적인 스타 한 명만 있다고 해서 우승할 수는 없습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가 각자 맡은 포지션에서 최선의 역량을 펼쳐야 지속적인 승리를 통해 우승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최근 레스터시티가 만들어낸 기적같은 리그 우승이 아마 대표적인 예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레스터시티를 우승후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11명의 선수가 각자 기량을 잘 펼...
젠더/청년/교육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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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 슬럼프 빠진 테슬라 구원투수될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온 테슬라가 각종 악재에 시달리면서 주가도 연초부터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택시를 공개할 것이라고 ‘깜짝’ 발표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 · 각종 악재에 시달리는 테슬라 · 로보택시 승부수 띄운 머스크 · 자율주행을 근거로 한 낙관론 · 로보택시 출시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 · 자율주행이냐 저가 전기차냐  01. 고전하는 테슬라, 추락하는 주가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0% 넘게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지난 2021년 고점 대비 약 절반 규모로 줄어들었습니다. 전기차 성장세 둔화와 중국 등에서의 경쟁 심화로 1분기에 실망스러운 인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분기 테슬라의 인도량은 38만68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습니다. 인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줄줄이 전망치를 하향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인 45만7000대를...
경제/소비자 · 산업/기술/IT
구자훈
완성되었다는 착각
초록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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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지름길

교육과 성장에 있어서는 가능성과 그 깊이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고, 새롭게 배우고 성장해야할 것들이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사회에서 끝이라는 단어는 사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깊이를 더해갈 뿐, 끝이라는 단어보다는 짙어진다라는 의미가 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이는 계속해서 더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말과 함께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목표나 계획들을 더듬거리기도 하는데요. 이런 시간이 지속되면서 제 스스로 알게 모르게 경험이 더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경험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의 무기가 되기도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나의 치명적인 단점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해오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세상이 이 시간부로 멈춰있다면 지금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 가장 똑똑하고 영리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
젠더/청년/교육
김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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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월북했을까

그들은 왜 월북했을까. . 경술국치 이후 식민지로 전락했지만 한반도 사람들은 몸을 써서 하는 스포츠에 관한한 지배자 일본인들에 뒤지지 않았다. 인구로 보나 습득한 세월로 보나 일본의 저변에 비하면 좁고도 얕았으나 특출한 이들과 우수한 팀들이 계속 나왔고, 그 부족한 베이스의 한계를 뚫고 전일본을 제패하는 일도 심심찮게 일어났다. 비록 한 번 영화로는 망했지만 <자전거 왕 엄복동>의 경우는 충분히 영화화될 만한 소재다. .일본을 무찌른(?) 승리도 승리거니와, 심판이 농간을 부리자 본부석으로 뛰어들어 뒤엎어 버린 사연이며, 해방 후 몰락한 중늙은이로 ‘자전거 도둑’으로 검사 앞에 끌려가는 후일담에 이르기까지 드라마틱한 사연이 많다. 베를린의 영웅 손기정 남승룡의 스토리는 영화나 드라마가 왜 만들어지지 않을까 궁금한 지경이고, 전일본을 제패한 연희전문과 보성전문 농구팀이나 경성축구단의 이야기 역시 마찬가지다.  1935년 경성 축구단은 그야말로 일본 최강이었다. ...
사상/철학/역사 · 스포츠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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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훈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관리받을 뿐.
초록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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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잊혀지지 않으려면

많은 스포츠팀은 우승을 위해 선수를 영입하기도 하며 육성하기도 합니다. 모든 선수를 영입하며 우승 경쟁하는 팀을 만들 수 없기에 새로운 감독이 우승을 목표로 팀에 들어오게 되면 가장 먼저하는 것 중에 하나가 리빌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먼저, 계속 우승하는 팀은 없으며 앞으로도 우승을 미리 하는 팀은 없습니다. 전성기의 시절을 구사한 팀들은 선수들이 이탈하고 노장이 되어가면서 팀의 성적은 같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다른 리빌딩에 성공한 팀들이 새롭게 우승 경쟁을 하기도 하며,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는 순위 경쟁을 하게 됩니다. 저는 특히 프리미어리그를 즐겨 보는데, 과거에 토트넘에 포체티노가 감독이던 시절에 챔스 결승까지 갔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도 그 경기에 출전하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DESK 공격진을 필두로 최전성기를 이끌었는데요. 포체티노 감독 역시 처음 토트넘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한 것이 기존의 선수들과 새로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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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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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호주에서 이마나가를 만났을 때

올시즌 메이저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은 일본 선수들이 주도하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라는 전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했다. 그 다음이 역시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 계약을 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두 선수 다음으로 주목을 모으는 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를 지낸 왼손 이마나가 쇼타다. 이마나가는 올해 1월 1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여기에 5년째인 2028년 연봉 2700만 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붙어있다. 이마나가는 2016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8시즌 동안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평균 시속 147.7km 포심에 비슷한 속도인 투심,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마음 먹으면 더 빠른 공도 던질 수 있다. 3월 WBC 한국전에서 구원 등판한 이마나가의 포심 평균구속은 시속 15...
스포츠
원은지
원은지 인증된 계정

⚽새해 계획 ‘과유불급’ 아닌가요?

📝 2024년에도 풋살, 인생 성장기는 매달 3일 발행됩니다. 새해가 되면 다이어리를 꺼내 올해 목표를 적습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운동, 다이어트, 독서, 영어 공부 등. 이중 다이어리에 적은 새해 목표가 있나요? 참고로 전 다 적었어요. 하하. 새해 목표를 전면 수정할까 봐요.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그게 무엇이든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죠. 이 진리를 해가 바뀌고 3일 만에 깨달았거든요. 지난해 10월, 친선 경기에서 첫 골을 넣고 자신감이 생기다 못해 넘쳤던 걸까요. 요 며칠 무리하게 운동했더니 인대에 염증이 조금 생겼어요. 의사샘이 운동 금지래요. 제 풋살 인생 어쩌죠? 😵‍💫 지난해, 잘 버텼다. 지난해 가족 중 한 분이 갑작스레 돌아가셨다. 남은 가족들과 이겨내는 데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쏟느라 나를 돌볼 여유가 없었다. 회사 일은 지난 한 해 동안 3번 이상 바뀌었다. 스타...
스포츠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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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김윤석 인증된 계정

중국 축구는 도대체 왜 이럴까? (feat 오만&홍콩)

아시안컵을 앞두고 중국 축구대표팀은 중동에서 전지훈련 겸 친선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아시안컵은 2024년 1월 12일(금) – 2024년 2월 10일(토)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지난 월드컵 예선 태국을 원정에서 격파하고 한껏 고무된 상태에서 한국을 만나 0:3으로 대패할 때만 하더라도 한 단계 높은 팀이라 애써 괜찮다고 태국과 싱가포르만 잡으면 2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고 자위하던 중국의 고무된 분위기. 그러나, 비공개로 치러진 이번 친선전. 며칠 전에는 오만에 0:2로 지더니, 어제는 홍콩 상대로도 선수 두 명과 코치가 퇴장당하고 1:2로 지면서 자국 매체에 집중 포화를 당하고 있다. 오만에게 패할 때 중국 언론에 나온 분석을 보면 오만과 같은 수준의 중국이 오만에게 0:2로 졌다고 애석해하는 화면이 잡혔는데, 사실 오만은 이미 점점 발전하면서 홈에서는 더 잘 하는 팀으로 이미 지난 번에 월드컵 예선전 일본 원정에서도 일본을 1:0으로 잡는 등 중국과 비교하면 미안...
스포츠 · 국제정치/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