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
8
글
9
팔로워
2
팔로잉

옥희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서성하
서성하

나는 금융문맹이다

글을 모르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때문에 더 무서운 것이다 - 앨런 그린스펀 회사를 다니면서 업무에 대한 지식과 역량은 늘었지만 정말 금융지식은 꽝이다! 주식,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분들도 많고 재태크로 돈을 번다는 분들도 많지만 나는 회사일만 열심히 하고 있네요!! 회사일의 1/10만 금융 공부를 하면 경제적 환경이 바뀐다는데 이 10% 투자를 못하네요..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내일이 바뀌길 바라지 말라는 아인슈타인의 말도 떠오르네요! 오늘부터 시작해야겠어요.. 다른 직장인분들은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공부들을 하시나요??
경제/소비자
19
갓
갓로준

얼룩커에 도전하는 택배기사

저는 택배 기사 입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하루를 보내고  운전하는 시간이 쉬는 시간인 저는 택배 기사입니다. 힘든일 일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소비자들을 위해 땀 흘리는 저는 택배 기사 입니다 N잡러를 꿈꾸는 직장인분들 사업가를 꿈꾸는 저 이곳에서 나마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생활/사건사고
58
죠죠
죠죠

나의 출근을 방해하는 장애인단체 시위

코로나로 한동안 재택근무를 하다가 어제 오랜만에 회사를 나갔습니다. 그날따라 유난히 출근길이 어수선하다 싶었는데, 장애인단체가 시위를 한다는 방송이 흘러나오더군요. 책을 읽고 있던 저는 폰을 켜고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오늘로 19일째... 장애인권리 예산 확보 지하철 시위로 3·4호선 운행 지연 기사를 보니, 5호선 시위날 출근길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날 준비가 늦어진 탓에 지하철을 타려고 급히 뛰어갔습니다. 다행히 문이 열려있었고 행여나 닫힐까 저는 급히 기차 안으로 몸을 실었습니다. 곧바로 문이 닫히겠거니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출발하지 않더라고요.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짜증이 섞여있었어요. 이어폰을 빼니, 장애인단체 시위로 연착되고 있다는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러자 제 옆에 앉아있던 남성분이 소리내서 말하더군요. "저런 ㅅㄲ들은 다 뒤졌으면 좋겠다." 저는 고개를 돌려 그 남자를 바라봤어요. 제 시선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중얼중...
국제정치/국제사회 · 생활/사건사고
22
삭제된 글입니다.
정세진
정세진

첫 단추를 잘 못 끼운 부작용

안녕하세요 박 스테파노 얼룩커님!  뉴스못에서 한겨레의 돌봄 종사자 기사를 큐레이팅한 인턴 정세진입니다.  뉴스못의 콘텐츠를 다시 한 번 촘촘하게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간단한 핵심만 담아야하는 뉴스못의 특성상 돌봄 대상자와 놀봄 노동자의 구조와 문제 원인을 상세하게 담아낼 수 없어 답답했는데, 박 스테파노 얼룩커님의 브리핑을 읽으니 속이 시원한 느낌입니다!  '간병인'의 열악한 처우와 인식을 초래하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복지를 시장에 맡겼기 때문' 이라는 지적에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제가 큐레이팅한 기사는 시리즈 물인데 다른 기사에서 간병인 분께서 이런 말씀도 전하십니다.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만들어질 때 간병인도 병원에 직고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어요. 그런데 정부에서 돌봄을 민간에 맡겨버리는 바람에 문제가 커진 거예요.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거죠.” 솔직하게 고백하건대, 언급해주신 "간병업체가 요양 급여를 ...
한국정치 · 젠더/청년/교육
2
김
김송인

시월드! 새판을 짜다!

시월드는 애증관계이다. 특히 시누. 나역시 껄끄럽고, 웬만하면 서로 부딪히지 않고 살고싶은 친척이다. 나보다 4살 많은 시누가 2년전부터 파킨슨 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유야 어떻든 1년전부터 자연치유 공부를 하고 있던터라, 뭔가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었다. 평소 대면대면 하는 사이인데, 내가 먼저 다가가서 파킨슨병이 왜 오는지 어떻게 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지, 여기저기 묻고 공부해서 시누에게 알려주었다. 살갑게 안부를 물어주고 호전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니, 시누와 시어머니는 내게 큰 기대와 희망을걸고 계셨다. 남편은 자기 어머니, 누나 이면서도 어설픈 희망을 줘서 그 뒷감당을 어찌 할 거냐며 야단야단이 났다. 평소같으면 순종하겠지만, 아프고 나약해진 시누를 보니 더 해보야겠다는 오기가 생겨서, 나도 바락바락 대들었다, 할 수있다고, 좋아질 수 있다고. 고마워서인지 미안해서인지, 남편은 자꾸 툴툴 댔다. 차츰 얄미웠던 시누가 부러질것같...
생활/사건사고
12
삭제된 글입니다.
제니
결국 해내는 사람의 특징
김
김주경

답글: 결국 해내는 사람의 특징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지난 시간 속에서 결국 해냈던 일과 하지 못했던 일들을 돌이켜보니 어떻게 보완해서 발전시킬지 고민했던 부분은 성공하게 되었던거 같아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알고 있었나봐요~~ 자각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일이 잘 되지 않을땐 이 글을 기억해서 이겨내야 겠어요~~
생활/사건사고
1
김대중
김대중 인증된 계정

배모씨와 김혜경씨의 118,000원이 업무추진비 지출일 때의 문제는?

최근에 배모씨와 김혜경씨의 118,000원에 대해 두 편의 글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경기도 업무추진비를 목록을 모두 찾아, 과연 업무추진비에서 지출된 것인지, 그렇다면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제 추론은 공개된 목록에서 찾을 수 없어 회의비로 지출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회의비 지출 절차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였습니다. 그런데 위의 디씨인사이드 글에서 제가 누락한 엑셀파일(기획담당관실 시책추진 업무추진비)에서 118,000원이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4월 14일에 100년축산에서 118,000원 지출기록이 있습니다. 이것을 누락한 것은, 제가 다수의 엑셀파일을 다운로드하며 놓친 제 실수입니다. 분석누락으로 혼동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앞서의 두 글은 118,000원이 회의비 성격으로 지출될 때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만약 이 지출이 위의 기록과 같이 기관운영업무추진비로 지출되었다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실제 2021년 4월 14일에 저 회의가 있었...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Nathan
우리나라는 왜 혼자 무언가를 하는걸 이상하게 보는걸까요
H
Hazel

답글: 우리나라는 왜 혼자 무언가를 하는걸 이상하게 보는걸까요

저도 혼자 밥먹고 혼자 영화보고 혼자 여행도 잘 다니는 편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 전에는 혼자 무언가 하는것을 주변 지인들이 발견하면 왜 불쌍하게 혼자 갔다왔냐며 안쓰러워 하는 시선이 더 강했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말을하지 않고 조용히 혼자 무언가를 하고 오곤 했는데요, 코로나 시국이 터지고 나서는 혼자 무언가를 하는게 덜 이상해진 사회가 된거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편하고 좋네요.. 
노동/인권/사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