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연극평론가
대장동 블루스 - 이재명은 한다며?
대장동 블루스 - 이재명은 한다며?
대장동은 이재명 후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위기다.
1.
해석 불가.
10월 10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이낙연 62%, 이재명 28%였다.
답글: 컨텐츠의 오프쇼어링 : 오징어 게임으로 본격화된 비영어권 컨텐츠의 확산
답글: 컨텐츠의 오프쇼어링 : 오징어 게임으로 본격화된 비영어권 컨텐츠의 확산
잘읽었습니다. 공감합니다.
컨텐츠 산업의 한계는 언어라고 생각되었죠. 그런데 넷플릭스는 비영어권 국가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비영어권에서도 좋은 컨텐츠를 사모으고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넷플릭스에서의 비영어권 컨텐츠 사업 프로젝트 이름이 '바벨탑 프로젝트'라고 어디선가 얼핏 들은 바 있습니다.
저는 저 프로젝트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랐는데요.
과거에 인간이 신에 대항하는 바벨탑을 만들다가 신의 노여움을 받아서 인간 사이의 소통을 어렵게 하는 형벌을 받았다고 하죠. 각각의 언어로 쪼개져서 이제 인간은 더 이상 전 세계적인 소통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하죠.
그런데 이러한 신의 저주에 맞서서 전세계 사람들이 각자 언어로 컨텐츠를 만들어도 언어의 장벽에 갇히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거죠. 바벨탑의 저주를 넘어서 전세계 사람들이 같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넷플릭스는 정말 새로운 바벨탑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어라는 장벽을 넘어서 전세...
답글: 컨텐츠의 오프쇼어링 : 오징어 게임으로 본격화된 비영어권 컨텐츠의 확산
답글: 컨텐츠의 오프쇼어링 : 오징어 게임으로 본격화된 비영어권 컨텐츠의 확산
넷플릭스를 오프쇼어링으로 풀어내다니ㅎㅎ 백퍼 동감합니다. 영준님 글 읽다 문득 한류로 본 오프쇼어링의 지정학(?) 가설로 한번 썰 풀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간단히 얘기해보면 한국 콘텐츠 업계는 전 세계 콘텐츠업계의 양대 강자인 미국과 일본의 역량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문화적 여건(그리고 저작권을 개무시할 수 있는 깡) 덕분에 21세기 들어서 빠르게 질적 성장을 이뤄낸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시대가 도래하며 폭발한게 아닐까요?
오프쇼어링의 이익은 어떻게 배분될까?
컨텐츠의 오프쇼어링 : 오징어 게임으로 본격화된 비영어권 컨텐츠의 확산
답글: 대장동 블루스 - 대장동은 누구 주머니로 들어가는가
답글: 대장동 블루스 - 대장동은 누구 주머니로 들어가는가
답글: 대장동 블루스 - 대장동은 누구 주머니로 들어가는가
잘 읽었습니다. 다만 이재명식 민관 합동개발의 경우, "현금환수"가 아닌 "현물환수"라는 점을 좀 더 강조할 필요성을 조심스레 제기하고 싶습니다. 두 가지 이유인데요, 동일한 수준이라도 사용가능성이 다방면인 "현금"에 비해 용처가 특정 분야로 고정된 "현물"이 덜 선호됩니다. 뿐만 아니라, 대체로 시설투자로 갈음되는 현물환수의 경우, 그 수준이 부풀려지기 십상입니다. 극단적인 비유가 되겠지만 공공발주 공사로 치면 50억에 갈음되는 공사가 민간기부채납의 형식으로 100억의 가치로 매겨지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기도 합니다.
당근은 카카오와 다른 길을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