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6] 자기 아들을 2주간 셀프 감금한 것은 아닌가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6] 자기 아들을 2주간 셀프 감금한 것은 아닌가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주호민이 2차 입장문에서 한 말이다. 겉으로 보면 완전해 보이는 사과문이다. 사실에 근거한 듯 작성했다. 사실은 무엇일까.
작년 9월 주호민 아들이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린 행동을 했다. 사실이다. 그런데 주호민은 2차 입장문을 올릴 때까지만 사실로 인정했다. 나중에 이 입장은 전혀 다르게 바뀐다. 그건 나중에 다시 살핀다. 이 입장문을 꼼꼼하게 검토하지 않으면 속기 쉽다. 일방적인 주호민 지지자와, 일부 갑질 학부모들은 사실 확인조차 관심이 없을 수 있다.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객관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깜빡 속기 쉽다.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 되었다”는 주장을 살펴보자. 정말 주호민의 주장대로 그런 일이 있었을까. 거짓말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주호민 부부가 학교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에서 피해 학부모와 자기 아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합의한 날짜는 9월 15일이다. 그 안...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5] 주호민 처의 통고는 권리인가, 갑질인가?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5] 주호민 처의 통고는 권리인가, 갑질인가?
주호민 아들은 2022년 9월 5일에 일반교실에서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렸다. 9월 8일에 피해여학생 부모가 학교에 왔다. 교장은 만나주지 않았다. 대신 교감과 학교폭력 담당교사, 특수교사가 함께 했다. 코로나로 일반교사가 출근할 수 없어서 특수교사가 주호민 아들 사건을 임시로 담당한 것이다.
회의에서 피해여학생 학부모는 주호민 아들의 강제 전학을 요구했다. 특수교사를 포함한 교사들은 학부모를 설득했다. 강제전학은 어렵다고 했다. 그러자 피해여학생 학부모는 주호민 아들을 통합학급에서 분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에서 학부모 요구를 결정하기로 합의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피해여학생 학부모는 개별화지원팀 회의를 가급적 빨리 열어달라고 했다. 회의는 9월 15일에 열렸다. 그 안에는 임시로 특수교사가 주호민 아들을 특수학급에서 맡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다음날인 9월 9일부터 12일은 추석연휴다. 주호민 아들은 등교하지 않았다. 주호...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4] 등교거부는 누가 한 것일까?
[쫄지마! 교직생활] 24장. 쫄지마! 성탄절은 여름에도 있다.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3] 강한 등교거부는 사실인가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2] 마옐라는 '새빨간 거짓말'로 강간당했다고 주장했다.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2] 마옐라는 '새빨간 거짓말'로 강간당했다고 주장했다.
영화 ‘앵무새 죽이기’의 원작은 1960년에 출판되었다. 작가 하퍼 리는 1961년에 퓰리처상을 받았다. 영화는 1962년에 개봉되었다. 배경은 미국 남부 앨라배마이다. 아무 일 없이 평범한 마을에 강간 사건이 발생한다. 강간당했다는 백인 여성 이름은 마옐라 바이올렛 유얼이다. 그녀는 흑인 남성 톰 로빈슨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마옐라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마옐라가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모두 내보내고 톰을 유혹한 것이다. 백인 여성이 흑인 남자에게 강제로 입맞춤하려다 아버지에게 적발되자, 마옐라는 톰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한 것이다. 톰과 마옐라는 평소에 우호적인 관계에 있었다. 톰은 대가 없이 자주 마옐라를 도와주었다.
주호민이 아동학대로 고소한 주호민의 처 한수자와 특수교사의 관계도 매우 우호적이었다. 특수교사 일방의 주장이 아니다. 한수자는 특수교사에게 보낸 카톡에서, ‘자기 아들을 대변해 줄 유일...
[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1] 영화 '앵무새 죽이기'의 에티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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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마! 교직생활] 22장. 무동 타고 동네 한 바퀴 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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