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생이 2명있습니다 아래는 여동생 그 밑에는 남동생 이렇게 있는데 나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요.. 그래서 어렸을때 부터 참 재밌게 놀았어요 그렇지만 저의 학창시절 대부분은 미국이였고 그래서 중간에 떨어져 있던 공백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20살에 다시 한국에 돌아와 가족들과 지내는데 처음엔 잘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어쨋든 잘 지냈습니다 몇년전에 여동생이 먼저 결혼했는데 얼마후 임신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여동생의 임신사실을 축하할수가 없었습니다 제 자존감과 열등감으로 둘러 쌓여있었습니다. 어린시절 미국에서 지내고 한국에서 적응하는게 힘들었고, 그 이후 역시 계속 어렵고 힘들지만 연애도 제대로 못해온 제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더라구요 저보다 먼저 결혼한 여동생과 비교하고 임신을 함과 동시에 저는 아무것도 없구나 하는 비교의식이 너무 강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계속 그때 축하한다는 말을 제대로 못했던 제 자신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그동안 미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