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출산기념일 즈음에 : 출산과 동시에 중환자실행/ 크리스마스 즈음에 산후조리원
2022/12/16
11월말 출산기념일인 아이의 생일을 보내나니,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마지막 이야기를 써봅니다. 5년전인 2017년 겨울에 이야기 입니다. 세번째 이야기 :
제 카톡 프로필 배경사진은
(아직도) 2018년 돌잔치 때 찍은 가족사진입니다.
2017년 11월말에 아이를 낳았고, 2018년에 돌잔치를 했습니다. 말이 돌잔치고, 남편 회사 동료들이 송년회를 한거나 다름 없습니다. 그래도 돌잔치 덕분에 핑크색 한복에 화장도 하고, 셋이 가족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때가 예쁘고 좋아서 아직도 카톡 배경사진으로 그 사진으로 해두었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바꾸지 않을 예정입니다.
지난 이야기 :
@동보라미 님,
저만 중환자실 갔다온거고, 아이는 괜찮아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5년전 이야기인데.. 따뜻한 댓글에 제가 더 뭉클합니다! 고마워요. 잘 자요 ^^. 늘 감사해요.
.....
@에프엠파워(지미) 님,
멋지다고 해주는 지미님은 더 멋진 엄마에요. 깜짝 놀랍게 춥네요 ㅜ. 어흐.. 주말 잘 살아봐요. 우리.
좋은 주말 되세요! 댓글 고마워요.
.....
@JACK alooker 님,
5년 전 이야기는 이제 추억이 됐습니다 ^^. 고맙습니다. 잭님 가족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에 늘 힘을 얻습니다!
......
@Stephania_khy 님,
아고 ㅠㅠ 긴 댓글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출산하실 때 고생을 하셨군요 ㅠ. 친정어머님 ㅠ.. 노산이 임신중독증 확률이 높다고 하시긴 했어요.
전 나이가 많다보니, 첨부터 제왕절개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부분 마취 ㅠ 하고, 아이를 보셨군요 ㅜㅜ 아팠을거 같은데요 ㅜ. 아구..
귀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새콤이는 어제 피부발진이 심해서 ㅠ 오늘, 큰 결심하고 소아과 가서 알러지 피검사하고 왔어요. 피 처음 뽑는데; 조금 울었구요 ㅜ. 마음이 좀 아팠습니다.
이유를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청자몽님 글을 읽다가 저도 눈물이 났어요.
얼마나 소중하고 보물같을까요..
참 엄마가 된다는 건 또하나의 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03년에 라마즈 분만으로 낳으려고 (음악 조용히 틀고 형광등이 아닌, 불빛 조도 좀 낮추고 아이 탯줄 끊지않고
제 심장에 기대게 한 뒤 남편이 자른 후 간호사와 함께 목욕시키러 가는 식)
그런데 아이가 39주에 3.96kg였어요.
머린 크고 길기만 하고 ..
돌아가신 엄마도 절 늦둥이로 낳다가 임신중독증에 허리 다치고, 첫째언니는 둘 다 제왕절개로
둘째 언닌 캐나다라서 처음부터 그당시엔 제왕절개를 안해줬나봅니다. 12시간 진통 끝에 결국 제왕절개.
저도 아니나 다를까 의사가 제왕절개 아님 안된다고..
그래서 결국 라마즈 호흡도 못하고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기에
호흡은 못해도 라마즈 방식대로 탯줄 끊고 싶다고 허리 웅크리고 국소마취 후 깨어있는 상태로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참 독했죠.^^
엄마가 되면 그리 되나 봅니다.
제왕절개 얘기 하려다 말이 길어졌네요
청자몽님 앞에선 이리 되나 봅니다.
점점 더 주책^^;;
그래서 그 제왕절개 후의 고통과 소변줄이 얼마나 아픈 지
아는데 그 몸으로 아이를 보러 중환자실에서 갔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그 과정 과정이 눈에 그려지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쯤 저녁 드시려나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그리고 소중한 만큼 보석처럼 빛나면서 예쁘게 자라리라 생각되요. 청자몽님의 따스함을 보면요.
고생 너무 많으셨네요. 모두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누구보다 멋진 엄마다^^
추운 계절 따뜻한거 챙겨 먹고
올 겨울 따습게 보내 봅시다^^
청자몽님, 중환자실까지 가시다니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ㅠㅠ
돌잔치 사진을 계속 카톡 프사로 하고 계시고 이변이 없는 한 바꾸지 않을 예정이라는 말에 울컥했습니다. 눈물이 핑 도네요. 산모도 아기도 건강을 회복해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돌잔치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예전에는 아기가 아파서 돌도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돌잔치가 정말 더 소중 하고 큰 의미가 있었을 것 같아요.
귀한 경험을 나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콤이도 청자몽님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도할게요. ♡ 요즘 너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따 저녁도 맛있게 드세요. *^^*
청자몽님, 중환자실까지 가시다니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ㅠㅠ
돌잔치 사진을 계속 카톡 프사로 하고 계시고 이변이 없는 한 바꾸지 않을 예정이라는 말에 울컥했습니다. 눈물이 핑 도네요. 산모도 아기도 건강을 회복해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돌잔치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예전에는 아기가 아파서 돌도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돌잔치가 정말 더 소중 하고 큰 의미가 있었을 것 같아요.
귀한 경험을 나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콤이도 청자몽님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도할게요. ♡ 요즘 너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이따 저녁도 맛있게 드세요. *^^*
청자몽님 글을 읽다가 저도 눈물이 났어요.
얼마나 소중하고 보물같을까요..
참 엄마가 된다는 건 또하나의 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03년에 라마즈 분만으로 낳으려고 (음악 조용히 틀고 형광등이 아닌, 불빛 조도 좀 낮추고 아이 탯줄 끊지않고
제 심장에 기대게 한 뒤 남편이 자른 후 간호사와 함께 목욕시키러 가는 식)
그런데 아이가 39주에 3.96kg였어요.
머린 크고 길기만 하고 ..
돌아가신 엄마도 절 늦둥이로 낳다가 임신중독증에 허리 다치고, 첫째언니는 둘 다 제왕절개로
둘째 언닌 캐나다라서 처음부터 그당시엔 제왕절개를 안해줬나봅니다. 12시간 진통 끝에 결국 제왕절개.
저도 아니나 다를까 의사가 제왕절개 아님 안된다고..
그래서 결국 라마즈 호흡도 못하고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기에
호흡은 못해도 라마즈 방식대로 탯줄 끊고 싶다고 허리 웅크리고 국소마취 후 깨어있는 상태로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참 독했죠.^^
엄마가 되면 그리 되나 봅니다.
제왕절개 얘기 하려다 말이 길어졌네요
청자몽님 앞에선 이리 되나 봅니다.
점점 더 주책^^;;
그래서 그 제왕절개 후의 고통과 소변줄이 얼마나 아픈 지
아는데 그 몸으로 아이를 보러 중환자실에서 갔다니..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그 과정 과정이 눈에 그려지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쯤 저녁 드시려나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그리고 소중한 만큼 보석처럼 빛나면서 예쁘게 자라리라 생각되요. 청자몽님의 따스함을 보면요.
고생 너무 많으셨네요. 모두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누구보다 멋진 엄마다^^
추운 계절 따뜻한거 챙겨 먹고
올 겨울 따습게 보내 봅시다^^
@동보라미 님,
저만 중환자실 갔다온거고, 아이는 괜찮아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5년전 이야기인데.. 따뜻한 댓글에 제가 더 뭉클합니다! 고마워요. 잘 자요 ^^. 늘 감사해요.
.....
@에프엠파워(지미) 님,
멋지다고 해주는 지미님은 더 멋진 엄마에요. 깜짝 놀랍게 춥네요 ㅜ. 어흐.. 주말 잘 살아봐요. 우리.
좋은 주말 되세요! 댓글 고마워요.
.....
@JACK alooker 님,
5년 전 이야기는 이제 추억이 됐습니다 ^^. 고맙습니다. 잭님 가족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에 늘 힘을 얻습니다!
......
@Stephania_khy 님,
아고 ㅠㅠ 긴 댓글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출산하실 때 고생을 하셨군요 ㅠ. 친정어머님 ㅠ.. 노산이 임신중독증 확률이 높다고 하시긴 했어요.
전 나이가 많다보니, 첨부터 제왕절개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부분 마취 ㅠ 하고, 아이를 보셨군요 ㅜㅜ 아팠을거 같은데요 ㅜ. 아구..
귀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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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이는 어제 피부발진이 심해서 ㅠ 오늘, 큰 결심하고 소아과 가서 알러지 피검사하고 왔어요. 피 처음 뽑는데; 조금 울었구요 ㅜ. 마음이 좀 아팠습니다.
이유를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