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오스본의 어린 왕자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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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dghks111 · 글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2023/01/30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기본 정보 이미지

 종종 옛날이 생각난다. 그땐 그랬지, 하면서도 그때의 나는 어떤 감정을 느꼈었는지 명확히 생각나지 않는다. 어렴풋이 추억이었던 것 같다 싶으면 인생사 굴곡 모질지 않았다는 반증일까.
 아이들을 보면 겨우 이것 때문에 이렇게 좋아한다고?, 혹은 죽을 상 짓는다고? 싶다. 그리고 현재의 나를 돌아본다. 정도의 차이일 뿐 크게 다르지 않구나.
 적지 않은 노력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지만 적지 않은 나에게 있었던 것들이 내게서 사라졌다. 나도 한땐 어린 왕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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