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8/07
저도 남편입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실까봐 조심스럽습니다만, 남편이 속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아이가 어릴땐 사회에서의 위치도 견고하지 않고 남편도 이래야 할지 저래야 할지 여간 마음속이 복잡한게 아닙니다. 속이려는 마음보다 미안한 마음이 훨씬 더 했을 것입니다. 서로 참고 신뢰를 좀 더 해 보세요. 아내분이 그러하듯이 남편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겁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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