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무슨 상처일까

개똥철학
개똥철학 · 행복하게 살고 싶다
2022/10/10
혜민 스님 관련 기사를 읽었다.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주변 사람이 말한다. 스님이라고 꼭 청렴하게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의 그가 우리에게 해왔던 가르침과 언행들과는 너무나 다른 삶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 아닌가? 듣기 싫은 소리, 질타를 들으면 당연히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가 받았다는 상처가 그런 것인가? 그렇다면 상처 받은 게 맞지만 그렇다고 대중에게 상처 준 것이 없어지는 일은 아닐 것이다. 누군가 미안하다 헤아리지 못했다 라고 말하지 못해서 일을 키우는 모습과 겹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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