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이세련
이세련 · 잘 부탁드립니다.
2021/10/30
벌써 토요일이네요. 창문을 열어 젖히니 공기가 맑고 시원합니다. 

이런 날은 책 한 권이라도 읽어야 할 텐데... 결국 침대 위에 퍼질러 앉아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허나 빈둥거리자니 게으름과 친구가 되는 것은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결국 스마트폰을 켜서 음악을 듣는 것으로 느지막한 토요일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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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40대의 여성입니다. 글로 저를 치유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들어왔습니다.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모 대학 국문과를 졸업했지만, 어수룩한 학점으로 졸업하여 아는 것이 별로 없는 데다가 직업도 변변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얼룩소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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