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의 두려움 by 유부잡부

뭉상가 · 매일 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몽상가

2022/03/28

최근 해외취업을 하고 비자 승인때문에 출국 전에 한국에서 교육을 시작했어요. 30살이 넘어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 모든 마케팅 교육을 시작하니 눈앞이 깜깜하고, 남들보다 뒤쳐질까 무섭고.. 다른 동료들은 아직 펄펄하게 어려서 그런지 수업도 잘 따라오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공부는 이어서 하는 게 효율이 좋은 것 같기도 하고...ㅎㅎ 게다가 이제 실무 맛보기를 이번주부터 시작하는데 아직 실무를 해보지도 않았는데도 겁부터 나네요. 그냥 원래 하던 일이나 할 걸 싶기도 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의 그 두려움, 다들 한번 씩은 경험해보셨나요?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유부잡부 · 외국인 노동자 '잡부' 입니다.

2022/03/28

답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의 두려움

생활/사건사고+1

저도 그렇게 느꼈는데 젊은 친구들은 다들 잘 적응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또 그렇지도 않아요.
적응 못하는 것 같은 우리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
저도 해외취업으로 비슷한 경험을 해봤는데
그 당시 20살된 친구들은 큰 의지가 없이 도전해서 '되면되고 말면 말고.. '의 느낌으로 공부를 하는걸 보고 옆에서 엄청 도와줬었어요.
두려움은 누구나 다 있는거에요~ 근데 그렇다고 포기하면 나중에 '후회'로 남습니다.
몽상가님의 도전을 응원할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