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임
정한임 · 글쓰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이 있어요
2022/03/29
허무라는 단어에 공감하면서
저는 한자어 중에 없을 무를 좋아했어요.
없음은 때론 수만가지 의미를 가지니까요.
그래서 없음을 무시하거나 얕보면 안됩니다.
반대로 
모든것을 다 누리고 다 가지면 좋은걸까요?
물욕보다 저는 사람욕심이 있는 편입니다.
그런 저에게는 시아버님이 처음부터 안계셨어요.
시어머님 26세때 돌아가셨기 때문이죠!
대신 부모님께서는 바로 옆집에서 함께 살고 계십니다.
그러나 물건이든 사람이든 언젠가는 다 없어질 것이고,
언젠가는 있다가도 사라질 것이며,
없다가도 어느새 가장 가까이에서 자신도 모르게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살아가면서 함께 공유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하늘,바람,자연,흙,물,사람 그리고......
인류문명이 만들어 놓은 수많은 시설들
살아있는 모든것들
존재하는 그 모든
그 가치를 가늠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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