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화장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12/23
어제 지하철 오기를 기다리는 데 서서 화장하는 여자를 봤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법의 테두리 안에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행동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는 사람이라 그런 모습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도 법의 테두리에서 자유롭게 살 생각이기 때문이다. 
레깅스를 입거나 머리롤을 하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런 것 하나하나 다 규제하면 거의 감시 검열이 생활화하는 독재시대로 가야 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열심히 화장을 하는 모습을 보니 웃기기도 하고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전에 난 지하철 탔는데 여자가 서서 메이크컵베이스부터 시작하면 마지막 립스틱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았다. 
흔들리는 지하철에서 고난도 아이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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