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아득히 오래전, 이른 봄의 깊은밤 - 시나에, <Hello Again>

강부원
강부원 인증된 계정 · 잡식성 인문학자
2023/04/22
시나에(SHINA-E), <Hello Again>
아득히 오래전, 이른 봄의 깊은 밤.
사려 깊지 못한 내가 너를 밀어냈던 시간들.
때론 얼음 같고, 때론 불같았던 우리의 기억.
밀도 높은 걱정으로 가득했던 지난날의 한숨들.
애써 차분해진 마음을 허물어뜨리는 격렬한 감정의 요동.
이 음악이 누구를 그렇게 아프게 할까.
주저 없는 결심은 또 어떤 후회로 남게 될까.
줄곧 모른 채 이 노래를 듣는다. 다시 듣게 된다.
알 수 없다. 자신이 없다. 길을 잃어도 상관이 없다.

- 작가 강부원-

옛날부터 좋아하던 아티스트 시나에(SHINA-E)가 7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다. <Hello Again>. 우연한 기회에 음반 작업하는 곁에 있었는데, 노...
강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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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신문과 오래된 잡지 읽기를 즐기며, 책과 영상을 가리지 않는 잡식성 인문학자입니다.학교와 광장을 구분하지 않고 학생들과 시민들을 만나오고 있습니다. 머리와 몸이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연구자이자 활동가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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