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4/01/10
도예공방을 운영할 때의 일입니다.
공방은 대성리에서 가까운 샛터3거리 근처에 있었고 나름 이름이 알려져 봄 가을에는 서울 일부와  남양주 의정부 등에서 체험학습 신청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이 체험학습의 주 고객이었죠.
그날도 유치원에서 50명 정도의 원생들이 도자기 체험학습에 참가를 했습니다. 일정은, 오전에는 도자기를 만들고 끝나면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고 간단하게 오락과 게임을 즐기다 귀원하는 것이었습니다.
도자기 수업이 무사히 끝나고 원생들과 선생님들은 모두 잔디밭으로 나가 점심을 먹고 놀고 있었습니다.
교실엔 저와 도예강사 한 분이 원생들이 만든 기물을 as하고 있었구요.
그때 유치원 선생님 한 분이 황급히 들어와서, 아이가 다쳤다. 근처 병원이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인근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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