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
도예공방을 운영할 때의 일입니다.
공방은 대성리에서 가까운 샛터3거리 근처에 있었고 나름 이름이 알려져 봄 가을에는 서울 일부와 남양주 의정부 등에서 체험학습 신청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이 체험학습의 주 고객이었죠.
그날도 유치원에서 50명 정도의 원생들이 도자기 체험학습에 참가를 했습니다. 일정은, 오전에는 도자기를 만들고 끝나면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고 간단하게 오락과 게임을 즐기다 귀원하는 것이었습니다.
도자기 수업이 무사히 끝나고 원생들과 선생님들은 모두 잔디밭으로 나가 점심을 먹고 놀고 있었습니다.
교실엔 저와 도예강사 한 분이 원생들이 만든 기물을 as하고 있었구요.
그때 유치원 선생님 한 분이 황급히 들어와서, 아이가 다쳤다. 근처 병원이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인근엔 병...
공방은 대성리에서 가까운 샛터3거리 근처에 있었고 나름 이름이 알려져 봄 가을에는 서울 일부와 남양주 의정부 등에서 체험학습 신청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이 체험학습의 주 고객이었죠.
그날도 유치원에서 50명 정도의 원생들이 도자기 체험학습에 참가를 했습니다. 일정은, 오전에는 도자기를 만들고 끝나면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고 간단하게 오락과 게임을 즐기다 귀원하는 것이었습니다.
도자기 수업이 무사히 끝나고 원생들과 선생님들은 모두 잔디밭으로 나가 점심을 먹고 놀고 있었습니다.
교실엔 저와 도예강사 한 분이 원생들이 만든 기물을 as하고 있었구요.
그때 유치원 선생님 한 분이 황급히 들어와서, 아이가 다쳤다. 근처 병원이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인근엔 병...
@재재나무
세상에 꿰매기까지 했는데 별 말 안하다니요. 더구나 눈 밑이면 얼마나 아찔한 상황입니까. 두 손 모아 싹싹 빌어도 시원치가 않았을 탠데요. ㅜㅜ
@홍지현 @에스더 김
유치원에 보험이 있다는걸 댓글 보고 이제 알았네요. 근데 왜 시치미를 뗐을까요. 치료비가 많았던건 아니고 3만원 넘는 정도? 액수에 상관없이 새삼 괘씸하네여. ㅎㅎ
예전에 아이가 유치원에서 미끄러져 다쳤어요. 마침 제가 아이를 하원시키러 갔을 때였지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눈 밑을 꿰매기까지 했는데 유치원에서는 별 말을 안하더군요. 이후로 그 유치원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더라고요. 책임감이 없어 보였어요.
어~진짜 유치원에 보험이 다 들어 있는데 원장님 진짜 매너가 없네요.
지난 일이지만 그러네ㅠ~~
진영님 늦었지만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세요...그분은 장사를 다 치르시고 어제 저희집에 오셔서 고맙다고 하셨네요...
유치원에 보험이 있을테고 그걸로 처리했으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좀 그러네요.
@진영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한편으로는 씁쓸했을 것 같습니다. 살면서 이런 일, 저런 일 다 생기게 되네요. 이어지는 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경험담도 잘 듣게 되네요.
씁쓸하셨겠네요 좋은 일 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지현 @에스더 김
유치원에 보험이 있다는걸 댓글 보고 이제 알았네요. 근데 왜 시치미를 뗐을까요. 치료비가 많았던건 아니고 3만원 넘는 정도? 액수에 상관없이 새삼 괘씸하네여. ㅎㅎ
씁쓸하셨겠네요 좋은 일 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재나무
세상에 꿰매기까지 했는데 별 말 안하다니요. 더구나 눈 밑이면 얼마나 아찔한 상황입니까. 두 손 모아 싹싹 빌어도 시원치가 않았을 탠데요. ㅜㅜ
예전에 아이가 유치원에서 미끄러져 다쳤어요. 마침 제가 아이를 하원시키러 갔을 때였지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눈 밑을 꿰매기까지 했는데 유치원에서는 별 말을 안하더군요. 이후로 그 유치원에 대해 감정이 좋지 않더라고요. 책임감이 없어 보였어요.
진영님 늦었지만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세요...그분은 장사를 다 치르시고 어제 저희집에 오셔서 고맙다고 하셨네요...
유치원에 보험이 있을테고 그걸로 처리했으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좀 그러네요.
@진영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한편으로는 씁쓸했을 것 같습니다. 살면서 이런 일, 저런 일 다 생기게 되네요. 이어지는 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경험담도 잘 듣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