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덤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4/01/24
막상 큰일이 닥치니 마음이 덤덤해진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고 혼자서 시뮬레이션을 많이 돌려보기도 했다. 
일사천리로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정리하고 다음 스텝을 생각한다. 
긍정 회로도 돌리고 부정 회로도 돌려본다. 
인생은 언제나 알 수가 없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것 외에는 나에게 선택지란 없다. 
딱히 별다를 것이 없을 것도 같고 많은 변화가 있을 것도 같다.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올 나의 미래를 맞이해야겠다.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단단해진 나를 발견한다. 
다 별일 아니다. 나에게 내가 토닥거려 본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넋두리를 늘어놓지 않고 나 혼자 나를 위로하고 다정하게 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말해본들 절대 이해받을 수도 없고 
누군가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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