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를 맞으며~

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3/06/22
어제 일기예보를 검색해보니 11시부터 비가 그친다고하여 도서관을 갈까하고 10시 반쯤 집을 나섰습니다.
비는 안오는 것처럼 오고 있었지만 그쳐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산을 두고 나왔지요. 김밥을 한줄 먹고 싶었는데 김밥집이 몇군데나 문을 닫아 재래시장 안의 칼국수집에서 콩국수를 먹기로 합니다.
들어가니 오늘은 계산하고 서빙하는 아가씨가 안나왔는지 손님들이 셀프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식사 나왔습니다.'하면 가져가서 먹고 식사가 끝나면 퇴식구에 그릇을 가져다 반납하더군요.
선불가게라 주인 아저씨가 시키는데로 셀프로 카드를 긁어 계산하고 기다리고 있자니 주방에서 서빙하는 아가씨가 나왔습니다. 아가씨가 안나온게 아니라 주방에서 일하시는 한분이 안나오신 것 같습니다.
콩국수를 먹고 나오자 보슬비가 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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