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까진 행복해질 예정입니다.
2023/11/09
아침이 떫지 않을 만큼 익은 것 같은 시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알람을 들으며 깼어요.
예전 친구와 함께 친구 시골집에 갔다가 친구의 권유로 감을 따서 한입 베어 물었던 적이 있었죠. 친구는 크게 웃었고 입안은 전기가 통하듯이 입천장과 양 볼 그리고 얼굴 가슴 심장 발가락 끝까지 떫었습니다.
한동안 그 맛은 그것을 맛이라고 하기엔 적절치 않지만 잊혀지지 않았고 떫다는 말이 나오면 그 순간을 데려와 쓰곤 하였습니다.
이곳 하늘은 아직 흐립니다. 날씨를 보니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느리게 길가를 걷습니다. 며칠 정신없이 춥더니 비가 온다고 하니 날씨는 더 푹하게 느껴집니다.
어제 문득 들어가 본 알O딘에서 북펀딩 예고를 보고 무작정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JACK alooker 하루하루를 기다린다는 게 한권의 책을 만날 수 있다는게 너무 기대됩니다.
@케이란 날씨가 추워서 과실이 익어가고 있다는걸 잊어버렸어요. 수확도 없이 겨울이 불쑥 칼을 꽂아버린느낌입니다.
@이상미 안...녕...하..세..요.. 근데 절 어찌 아시나요?
아는 사람이 없어야 정상인데...
@최깨비 해외직구보다 좀 더 깊은 기쁨 같아요. 아마도 누구가의 팬이었다가
그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순간을 기다리게된다고나할까용
해외직구를 해본적이 없지만, 갖고싶은 물건을 해외직구로 구매후 기다리는 기분일랑가요? ㅎㅎㅎ12월 중순 이후에도 기다렸던 그 책을 만나 연말까지 쭉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알라딘 적적 님이시죠 반가워요
과실이 익어가고 뭔가 결실을 맺어가는 계절이라 그런지.. 뭔가 더 적적함이 느껴집니다..
행복의 여운이 오래도록 @적적(笛跡) 님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JACK alooker 하루하루를 기다린다는 게 한권의 책을 만날 수 있다는게 너무 기대됩니다.
@케이란 날씨가 추워서 과실이 익어가고 있다는걸 잊어버렸어요. 수확도 없이 겨울이 불쑥 칼을 꽂아버린느낌입니다.
@이상미 안...녕...하..세..요.. 근데 절 어찌 아시나요?
아는 사람이 없어야 정상인데...
@최깨비 해외직구보다 좀 더 깊은 기쁨 같아요. 아마도 누구가의 팬이었다가
그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순간을 기다리게된다고나할까용
해외직구를 해본적이 없지만, 갖고싶은 물건을 해외직구로 구매후 기다리는 기분일랑가요? ㅎㅎㅎ12월 중순 이후에도 기다렸던 그 책을 만나 연말까지 쭉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알라딘 적적 님이시죠 반가워요
과실이 익어가고 뭔가 결실을 맺어가는 계절이라 그런지.. 뭔가 더 적적함이 느껴집니다..
행복의 여운이 오래도록 @적적(笛跡) 님과 함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