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감] 공론장과 참여자의 역할, 그리고 퍼실리테이터

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3/24
얼룩소라는 공간을 참 좋아했습니다. 아니 아직도 좋아합니다.

얼룩소의 지향점은 이러합니다. “중요한 의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든다” - 프로젝트 alookso 소개에서 발췌


공론장이란 무엇일까요.

공론장(公論場) : 명사 여러 사람이 함께 의논할 수 있는 장소나 환경 -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이 얼룩소라는 공론장에서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곳은 얼룩소 주소를 눌렀을 때 바로 보이는 메인 페이지인 투데이겠지요.

투데이에 어떤 글을 어떻게 배치할 지는 아마도 에디터 혹은 에디터팀의 고유 권한일 겁니다.

현재로는 에디터팀이 직접 쓴 오리지널의 글 일부와 일반 얼룩커들이 쓴 글이 선택되어 배치됩니다. 하루에도 몇 번 혹은 몇일에 한번씩 글들이 교체되거나 새글들에 밀려 위치가 점차 하단으로 내려가다 사라집니다.


투데이에 배치되는 일반 얼룩커들의 글은 어떻게 뽑힐까요? 보통은 공론에 적합하고 잘 쓰여진 글들이 배치됩니다. 이미 토픽의 뜨는 글에서도 다른 얼룩커들의 호응으로 덧글과 좋아요를 꽤 받은 후에 말이지요.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미 이에 대해 아시고 글을 쓰신 분들도 있는 것처럼, 처음부터 혜성과 같이 등장하는 분과 글들이 있습니다. 덧글도 좋아요도 거의 없는 채로 말이지요. 이에 대해 몇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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