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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e · 서울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2022/04/08
 인연의 끈이 은근히 소름 끼치네요. 그렇게 의외의 공간에서 또 마주칠수도 있다는 것이. 물론, 거절은 하셨지만요. 저는 첫 직장 퇴사 후 배낭여행을 갔었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은 방 쓰던 분이 저희 팀장님 아셔서 너무 놀란적 있어요. 국내도 아니고 무려 프랑스의 게스트하우스였는데요. (*_*) 정말 절친은 못 만들 지언정 적은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좋은 선택하신 것 같아요. 일이 많아도 사람들이 좋으면 으쌰으샤 하면서 해낼 수 있어도 사람 힘든 건 일 많은 것 보다 더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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