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빈 가게
2024/05/20
마을버스가 서는 정류장 맞은 편엔 맛집이 있다. 한우소고기집 00이다. 처음부터 맛집이었던 건 아니다. 십여 년 전, 이동네로 처음 이사 올 때 그곳은 불판 돼지고기집이었다. 그러다 신*치킨집으로 바뀌고 문 앞엔 유명가수가 서 있는 입체 광고판이 섰다. 홀에는 치맥을 즐기는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그러다 어느 순간 시들해지더니 코로나까지 합세하다 결국 문을 닫았다.
빈 가게는 낮에도 컴컴하고 침울해보였다. 그 가게 양쪽으로 정육점과 한의원이 있다. 빈 가게는 ‘웬만큼’의 돈이 아니고서는 평수가 넓으니 임대료가 엄청날 것 같았다. 하지만 그건 순전히 내 생각이었다.
어느 날, 빈 가게에 대대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트럭이 오가며 내부의 폐자재를 실어 나르고 안팎구석구석 인테리어가 연일 이어졌다. 서울에서 ...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망고스틴은 정말 까먹기가 지랄이예요..그래도 이과일. 먹을때는 막내아들이 생각이나서 눈물이 나옵니다.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JACK alooker
저도 그런 비슷한 생각을 할 때가 ... '이상하게 제가 좋아하는' 그래서 울 동네 치킨집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지금은 남의 동네로 가서 사오네요. ㅜ.ㅜ 요즘 문 닫는 가게들 자주 보이고 안타깝습니다.
@나철여
댓글은 언제나 사랑이옵고 잇글은 그 실천이라 생각하옵고 그저 감사할 따름이옵니다~~ :)
@에스더 김
친척분이 카페를 개업했군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큰 용기를 내셨네요. 많은 사람들의 편안한 휴식이 되는 카페로 영업도 잘 되면 좋겠습니다.
한때 맛집이 빈가게가 되어가니 안타깝네요.
어제 우리 조카도 자기 가게가 비어 있어 보기가 흉해 딸이 수리하고 꾸며 까페를 개업했다는데 걱정이네요. 하루 빨리 경제가 회복 되길 바래봅니다.
오~~~빈가게를 이렇게 풀어내다니...👍
가게를 해 본 사람으로 댓글조차 달기 부끄러운 꽃님의 글솜씨와 초월한 그 무엇이 와닿네요...
그래도 이어 써 볼랍니다~~~^&^
이상하게 제가 좋아하는 맛집은 결국 문을 닫더군요. @살구꽃 님의 여러 감회가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습니다.👍
망고스틴은 정말 까먹기가 지랄이예요..그래도 이과일. 먹을때는 막내아들이 생각이나서 눈물이 나옵니다.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JACK alooker
저도 그런 비슷한 생각을 할 때가 ... '이상하게 제가 좋아하는' 그래서 울 동네 치킨집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지금은 남의 동네로 가서 사오네요. ㅜ.ㅜ 요즘 문 닫는 가게들 자주 보이고 안타깝습니다.
@나철여
댓글은 언제나 사랑이옵고 잇글은 그 실천이라 생각하옵고 그저 감사할 따름이옵니다~~ :)
@에스더 김
친척분이 카페를 개업했군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큰 용기를 내셨네요. 많은 사람들의 편안한 휴식이 되는 카페로 영업도 잘 되면 좋겠습니다.
이상하게 제가 좋아하는 맛집은 결국 문을 닫더군요. @살구꽃 님의 여러 감회가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습니다.👍
한때 맛집이 빈가게가 되어가니 안타깝네요.
어제 우리 조카도 자기 가게가 비어 있어 보기가 흉해 딸이 수리하고 꾸며 까페를 개업했다는데 걱정이네요. 하루 빨리 경제가 회복 되길 바래봅니다.
오~~~빈가게를 이렇게 풀어내다니...👍
가게를 해 본 사람으로 댓글조차 달기 부끄러운 꽃님의 글솜씨와 초월한 그 무엇이 와닿네요...
그래도 이어 써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