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 기록(성적) VS 기억(자존감)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04/27

영화 드림을 보았습니다.
그것도 씨네엔포레스트로 보았습니다.
만8천원 마일리지 써서 9천원으로 보았습니다.
의자가 참 편하고 푹신하더군요.
사람들이 하나 없어서 거의 저 혼자서 보았습니다.
덕분에 쩝쩝거리면서 팝콘 보면서 먹었지요.
그런데 서민 입장에서는 너무 비싸서 여간해서는 잘 이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평일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극장에 손님이 너무 없더군요.
보라고도 보지 말라고도 안 합니다. 그건 개인의 자유니까!

극한직업을 극장에서 매우 재미있게 보아서 감독만 믿고 그냥 보았습니다.
소감을 말하자면 으~음.

유머 : 김빠진 콜라의 맛 (그래도 콜라다!)
감동 : 스포츠 영화로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국가대표 입니다. 거기에 못 미치네요.
장점 : 짜임새 있다. (그런데 짜임새가 흥행과 투자를 보장하지는 않는 것이 상업영화)
          그래! 이렇게 만들어야 pc도 말이 되지! 배경 설정의 소중함을 깨달았어요
단점 : 대중성이 좀.....

여기서부터 줄거리 스포 막 들어갑니다.




we are the champions!

No time for losers
패배자를 위한 시간은 없어
Cause we are the champions of the world.
우리는 이 세상의 승리자이니까

이러한 가사가 있기는한데 우리는 사실 다 알고 있다.
패배자는 있다. 또 있어야 승자가 빛이 난다. 너무 기초적이고 패배자 수가 더 많아서 잊고 사는 것이 현실이지만 말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사연 있는 사람들로 시작한다.

 축구선주 주인공은 폭행과 자살골 같은 비매너 플레이로 은퇴를 해야 하는가를 논하는 상황에 몰렸다.
심지어 선수의 어머니는 경찰을 피해 도주 중!
 그래서 나온 대책은 연예게로 넘어가자!
 그래서 감동 있고 사연 있는 다큐 하나 찍고 가자!
 아이유라는 pd와 함께!
아, 그리고 홈리스들과 함께!



홈리스로 구성된 축구팀이 있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로 그들을 가르치는 축구 선수의 이야기다.
스포츠물 답게 그들의 사연과 그리고 훈련하는 땀내나는 장면이 이어진다.
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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