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6
축제는 마침내 끝이 났고 막이 내린 느낌입니다. 처음 얼에모에 합류했을 땐 무슨 일을 저질렀나 나 스스로에 놀라고 그리고 알 수 없는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렸죠. 갑자기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듯 했고 무대에 올려진 배우 같은 기분이었지요.
이미 무대에 올라왔고 관객이 지켜보고 있으니 뭔가를 보여줘야 했습니다. 매순간이 긴장이었지만 그 긴장이 벅차고 달콤하기도 했지요.
글은 늘 단숨에 썼지만 등록을 누를지 말지는 매번 오래 고민했습니다. 해도 되는 얘긴가. 쓸 수 있으리란 생각을 못한 글도 얼에모는 쓰게 했습니다. 뭐지. 왜 이런 얘기 쓰고 있는거지? 얼에모가 뭐길레... 번번히 같은 생각으로 쓰고 오래 고민하고 결국은 용기내서 올리고... 내가 이렇게 용기 있는 사람이었나. 알 수 없는 얼에모의 힘에 ...
이미 무대에 올라왔고 관객이 지켜보고 있으니 뭔가를 보여줘야 했습니다. 매순간이 긴장이었지만 그 긴장이 벅차고 달콤하기도 했지요.
글은 늘 단숨에 썼지만 등록을 누를지 말지는 매번 오래 고민했습니다. 해도 되는 얘긴가. 쓸 수 있으리란 생각을 못한 글도 얼에모는 쓰게 했습니다. 뭐지. 왜 이런 얘기 쓰고 있는거지? 얼에모가 뭐길레... 번번히 같은 생각으로 쓰고 오래 고민하고 결국은 용기내서 올리고... 내가 이렇게 용기 있는 사람이었나. 알 수 없는 얼에모의 힘에 ...
@박현안
참 많이 배우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박현안님 덕분입니다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또 그런 글을 쓸 수 있을지는... ㅎㅎ 잘 모르겠습니다
@수지
얼에모에 수지님이 참가 안하셔서 참 서운합니다
담에 또 기회가 있음 꼭 참가하시는 걸로...
@콩사탕나무
네. 콩사탕님 때문에 아니 덕분에 신상 다 털렸습니다. 책임지슈
퇴고의 중요성은 저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글은 단숨에 썼지만 며칠 묵혔더니 볼 때마다 어색한 문장이나 비문이 보이더라고요. 어떨땐 이걸 왜 썼나 싶을 정도로 뜬금없는 문단이 있어 통째로 덜어내기도 했답니다. 그렇다고 대단한 글이 나오진 않았지만 ㅜ
세상에 내놓기 전 까지는 최선을 다 했던 것 같아요. ^^
모두 비슷한 감정들을 느끼고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매번 평생 열지 않을 것 같았던 문을 어렵게 열어 보여주신다고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이거 마치 합평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제가 같이 하자고 하길 잘 했쥬?!! ^^ㅎㅎㅎ
왜,, 제 가슴이 벅차오르는걸까요? 나는 얼에모도 아니었는데.. ㅎㅎ
진영님 스토리는 읽을수록 진영님도 참 무던하면서 대단한 분이시구나 느꼈어요.
얼쏘에 대단한 분들이 많지만 진영님도 그중에 한명이지요.
대단하다는게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깨닫고 잘 견디고
살아내신 것이 글로 다 표현이 되니 마음으로 느껴지는 대단함입니다.
꼬부랑할머니가 되어도 두꺼운 돋보기를 걸치고 글을 쓰실것같은 예감이 들어요.
가끔씩 마당에 앉아 그림도 그리셔요. 재주가 아깝습니다. ^^
@빅맥쎄트
퇴고 할때마다 지속적으로 수정할 곳이 나오고 자포자기해서 글 올린다는 빅맥세트님의 글을 보며 동지애를 느꼈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진영
얼에모 하면서 거침 없이 써내려가는 진영님이 글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진영님이 얼에모 합류하시고 쓰셨던 설렘 가득한 글이 떠오르네요. 그 글 읽으며 저도 어깨춤이 절로 났었는데요. 바람처럼 그 설렘의 날들이 흘러갔네요.
어려운 이야기 들려주시고, 열지 않았던 문을 기꺼이 열어주신 덕분에 진영님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었어요. 얼에모는 끝나도 종종 문을 여는 글 써주셨으면 하고 독자로서 바라봅니다. 정말 많이 감사했어요!!!
진영님이 얼에모 합류하시고 쓰셨던 설렘 가득한 글이 떠오르네요. 그 글 읽으며 저도 어깨춤이 절로 났었는데요. 바람처럼 그 설렘의 날들이 흘러갔네요.
어려운 이야기 들려주시고, 열지 않았던 문을 기꺼이 열어주신 덕분에 진영님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었어요. 얼에모는 끝나도 종종 문을 여는 글 써주셨으면 하고 독자로서 바라봅니다. 정말 많이 감사했어요!!!
@박현안
참 많이 배우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박현안님 덕분입니다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또 그런 글을 쓸 수 있을지는... ㅎㅎ 잘 모르겠습니다
@수지
얼에모에 수지님이 참가 안하셔서 참 서운합니다
담에 또 기회가 있음 꼭 참가하시는 걸로...
@콩사탕나무
네. 콩사탕님 때문에 아니 덕분에 신상 다 털렸습니다. 책임지슈
퇴고의 중요성은 저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글은 단숨에 썼지만 며칠 묵혔더니 볼 때마다 어색한 문장이나 비문이 보이더라고요. 어떨땐 이걸 왜 썼나 싶을 정도로 뜬금없는 문단이 있어 통째로 덜어내기도 했답니다. 그렇다고 대단한 글이 나오진 않았지만 ㅜ
세상에 내놓기 전 까지는 최선을 다 했던 것 같아요. ^^
모두 비슷한 감정들을 느끼고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매번 평생 열지 않을 것 같았던 문을 어렵게 열어 보여주신다고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이거 마치 합평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제가 같이 하자고 하길 잘 했쥬?!! ^^ㅎㅎㅎ
왜,, 제 가슴이 벅차오르는걸까요? 나는 얼에모도 아니었는데.. ㅎㅎ
진영님 스토리는 읽을수록 진영님도 참 무던하면서 대단한 분이시구나 느꼈어요.
얼쏘에 대단한 분들이 많지만 진영님도 그중에 한명이지요.
대단하다는게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깨닫고 잘 견디고
살아내신 것이 글로 다 표현이 되니 마음으로 느껴지는 대단함입니다.
꼬부랑할머니가 되어도 두꺼운 돋보기를 걸치고 글을 쓰실것같은 예감이 들어요.
가끔씩 마당에 앉아 그림도 그리셔요. 재주가 아깝습니다. ^^
@빅맥쎄트
퇴고 할때마다 지속적으로 수정할 곳이 나오고 자포자기해서 글 올린다는 빅맥세트님의 글을 보며 동지애를 느꼈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진영
얼에모 하면서 거침 없이 써내려가는 진영님이 글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