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6
사람은 자신이 처한 사실을 받아들일 때 좌절하거나 애원하거나 나아간다고 합니다. 둔둔님은 그 중 가장 험하다고들 하는 나아가는 방향을 골랐지만 험다고 해서 그 길이 반드시 위험하거나 포기를 종용하는 길은 아니겠지요.
버티는 길이라 하셨지만 분명 둔둔님의 상황에서 그 길은 단순히 버티는 길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남들보다 조금 더 힘든 상황이겠거니, 조금 더 힘이 들 뿐이겠거니 하던 와중에 모든 상황이 그럼에도 흘러간 일이었지 라고 말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험준한 산을 앞두고서 그 산은 버티고 넘어가야만 하는 큰 장애물이 아닌 그저 앞서 건너 온 산들과 같이 하나의 길이 되기를 바라며 둔둔님의 쾌활한 하루를 빕니다.
버티는 길이라 하셨지만 분명 둔둔님의 상황에서 그 길은 단순히 버티는 길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남들보다 조금 더 힘든 상황이겠거니, 조금 더 힘이 들 뿐이겠거니 하던 와중에 모든 상황이 그럼에도 흘러간 일이었지 라고 말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험준한 산을 앞두고서 그 산은 버티고 넘어가야만 하는 큰 장애물이 아닌 그저 앞서 건너 온 산들과 같이 하나의 길이 되기를 바라며 둔둔님의 쾌활한 하루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