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생일입니다.

다른이름
2022/08/20
감사하게도 생일을 행복하게 보냈어요.
어제부터 생일 전야제라며 생일에 맞춰 연락할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먼저 장난 전화를 걸고 맛있는 음식을 시켜먹고
제일 사랑하는 어머니로부터 축하와 사랑이 담긴 아침 인사와 미역국.
오히려 어른이 되고 꼭 사주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좋아하는 일, 잘했으면 하는 일도 좀 하고
밀린 잠도 실컷 자면서 그렇게 보냈습니다.

어른아이처럼 행동도 옷입는 것도 나이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오늘 갑자기 들었네요. 그래서 괜스레 선물 핑계를 대고 저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려고 했지만 아직은 좀 더 우스꽝스러운 철지난 티셔츠, 트레이닝복을
더 입어야겠어요.

오늘은 이런 저에게 만족합니다.
지난 1년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가족으로부터 언어폭력과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아버지로부터 아기때부터
성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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