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맘
샤니맘 · 주부랍니다~^^
2022/12/23
번아웃이 왔었습니다.
심한 우울증과.....감정이 없는 상태에 빠졌었구요.
계절이 언제 바뀌었는지?....오늘날짜는 몇일인지??? ....배가 고픈건지 부른건지? 밥을 먹었는지 말았는지?...도통 분간을 할수가 없었어요.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의미도 없고, 열심히 살았는데 결과는 도우미이상의 삶이 아닌것 같고,....등등......... 살기 싫은 감정이 들때 번뜩 드는 생각은 그냥 하나더라고요.

"어자피 왔다 가는 세상에 내 없다고 변할것도 없다....변할것 없는 세상에 왜 내가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할까?!?!"

그래서 수면제의 도움도 받고, 유튭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들을 훓고, 심리치료도 받고......나름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안사실은 아주 단순했어요.

과거를 놓지 못하고 미래를 불안해 하며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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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요리를 즐겨하고 우르두어를 좋아하는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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