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님 살아오신 세월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런 시간을 견디면서도 긍정적이고 열심히 사시고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에 삶의 진정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남편분이 경찰 형사계에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아닐까요?
실제로 그런 행동을 할 생각이 있다면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으니깐요

남편분이 형님을 그만큼 미워했으니 
남편분 자신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세월을 함께 하신 똑순이님은 또 얼마나
힘들었을런지....

이번기회에 똑순이님이 병원에 근무하시니
똑순이님과 같이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아침에 될수는 없겠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남편분이 형님을
용서하시는게 남편분의 마음의 병을 조금이나마
낫게
하는 약이 되지않을까 조심스럽게나마
생각을 해봅니다
똑순이님도 꼭 같이 상담을 통해서 마음의 짐을
좀 덜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