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헬로 ·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글로 표현해요
2021/11/11
우선 아이 셋을 키우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얼룩커님을 응원합니다!

저는 친한 친구들이 그렇답니다.
다들 여유가 있네요.
남편과 단 둘이 있을 때는 못 느끼다가 
친구들과 연락하거나 만나고 난 후에는 
허탈감이 오고 난 열심히 매일 살고 있는데.. 하면서 
누구를 탓할 것 아님에도 괜히 불쾌감만 가득이었어요.

남편한테 가끔 다른 지역으로 떠날까? 이러기도 했죠.
그러면 남편은 미안해하는 모습에 
내가 무슨 말을 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
그 이후에는 이런 이야기도 안 합니다.

대신 우리의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서로 토닥이며 다시 나아가보자! 하고 
또 하루를 살아가네요.

시작점은 다르지만 아직 도착한 것이 아니기에
오늘 하루 서로 토닥이고 다시 재충전해서 
나아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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