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행복을 느끼세요?

쟤쟤
2022/02/27
문득 요새 계속 느끼고 있는 저의 작은 행복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강아지를 키운지 6년 정도 되어 가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네요. 
항상 제 옆에 있는 든든한 존재이기도 하고..
 
먹는 것보다 자는 것을 더 좋아하는 저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은 
일 끝나고 집에서
강아지를 옆구리에 끼고 부드러운 털의 엉덩이를 쓰다듬거나
토실토실한 부농 뱃살을 만지면서 
포근한 침대에 함께 누워있는 것이랍니다.

예전에는 거창한 목표나
뭔가 거대한 것을 이뤄야 행복한 것이다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지금은 아무런 문제 없이 이런 평범하고 소소한 것을 통해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히려 강아지가 수명이 짧아서
헤어지면 어떡하나 하며 이 행복이 깨지는 것이 두려워
울 때가 있네요....ㅎㅎ

다들 소소한 행복이 있으시면 함께 공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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