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앞으로는 이런 게 직업이 된다고?
2023/10/26
✍️ 역시 미국은 자본주의의 심장인가요? 미국 CNBC는 make it 코너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직업과 연봉, 부동산, 창업 스토리 등을 소개하는데요. 자신이 사는 집의 가격, 연봉을 낱낱이 공개하는 것이 인상적이죠.
많은 전문가가 미래에는 개개인의 깊은 관심사와 취미가 곧 직업이 될 거라고 말합니다. 게다가 직업들이 끊임없이 분화하고 진화하고, 또 사라지고 있기도 해요. 회사원이 아니라면 어떤 직업을 상상해 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정형화되지 않은 매력으로 자기 브랜드를 만들어 낸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직업을 바라보는 관점도 넓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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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쟈스민의 사례 “세상에 없던 직업을 만들다“
첫 번째 소개해 드릴 사례는 자신이 빠진 문제를 해결하다가 새 직업을 찾게 된 경우입니다. 텍사스에 사는 31세 쟈스민 테일러인데요.
💳 졸업하고 나니 빚만 1억
쟈스민은 죽은 언니를 대신해 조카를 돌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조울증과 충동적인 지출 습관으로 빚더미에 앉은 자신의 현실을 깨닫게 됩니다. 늘 돈이 부족하다보니 돈이 생기면 바로 써버리는 습관이 생겼고 학자금 대출로 6만 달러, 신용카드와 의료비 빚이 1만 달러나 있었습니다. 우리 돈으로는 1억 가까이 되는 빚이죠.
💵 캐시 스터핑: 현금 채우기?
이 상황에서 벗어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그녀가 시작한 것은 바로 캐시 스터핑 cash stuffing이었는데요. stuff는 ‘채우다’라는 뜻이 있죠. 신용카드로 충동구매를 하는 대신 현금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면서 동기부여를 하고 돈을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월급을 받으면 그 돈을 모두 앨범 형태의 바이더 지갑에 분류해서 넣는 것인데요. 이렇게 하면 1달러까지도 의식하면서 소비하고 저축할 수 있겠네요.
글을 쓰고, 영상을 편집한다. 50만 유튜브 채널 ‘일간 소울영어’ 운영자, 상담심리를 전공한 영어강사이다. 성향에 맞는 영어공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내향형 영어의 비밀>를 썼고, 도구를 활용할 줄 아는 영어공부를 위해 <챗GPT 영어 질문법>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