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문제에 목숨을 거는 척 했던 개혁신당의 배신

김민석
김민석 인증된 계정 ·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2024/05/03

23년 10월 16일 연설 도중 채상병 이야기에 눈물을 흘린 이준석 대표 사진출처 중앙일보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와중에 다들 그냥 넘어가는 내용이 있는 것 같아, 이것을 참기 힘들어 나라도 문제를 제기한다. 채상병 특검법을 마치 혼자 다 책임지고 혼자 다 할 것 처럼 굴던 정치세력인 개혁신당이 정작 특검법 통과에 3명이나 불참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반드시 이 문제에 대해서 해명하거나, 혹은 해결해야 한다. 자신이 마치 양심적인 보수세력의 기수이고,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에 싸우는 ‘칼 끝’처럼 굴던 행동이 모두 거짓말이며, 혹은 자신의 입장과 내용을 당 내에 설득할 능력도 없는 바보같은 사람이라는게 증명된 것이다. 누군가는 이 문제를 반드시 짚어야 한다.

개혁신당이 채상병을 책임질 것 처럼 굴었던 이준석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해야 하며,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말을 언론에서 가장 많이 한 정당은 소수정당인 개혁신당이었다. 유튜브와 뉴스만 보면 마치 개혁신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주도한 것처럼 이준석, 그리고 이준석의 측근인 이기인과 천하람의 목소리가 방송을 타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방송만 보자면 마치 민주당이나 조국신당이 개혁신당보다 채상병 특검법에 관심이 많은 것처럼 비쳐졌다.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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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래와 같은 일을 합니다. -항공우주 전문지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한국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비즈한국 '밀덕텔링' 코너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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