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삽을 탔다
2024/04/05
스카이 콩콩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요즘은 ‘포고 스틱’이라고 부르던데 스카이 콩콩이라는 이름이 훨씬 마음에 든다. 포고 스틱은 대체 뭘 하는 물건인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스프링’이라는 단어가 봄을 뜻하면서 ‘튀어오르다’라는 뜻이기도 하듯 스카이 콩콩이라는 이름은 명사이자 동사 같다. 스프링이 달린 막대기에 몸을 싣는다. 이름 그대로 콩, 콩, 스프링 달린 막대에 올라...
Google 문서, Pages, Obsidian, Ulysses, Scrivener 등의 어플을 사용하고 로지텍, 리얼포스, Nuphy 키보드로 글을 쓴다. 글을 쓸 때는 음악을 듣는데 최근 가장 자주 들었던 음악은 실리카겔, 프롬, 라나 델 레이, 빌 에반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