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에서 시작한 이율이 6.38%까지

쑤기씨
쑤기씨 · 책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어요.
2022/10/28

시작은 달콤했다

 처음 대출을 받은 건 1년 반 전이었어요. 21년 4월이요. 제 생애 처음 받아보는 대출이었는데, 마이너스 통장이었습니다. 전세를 얻으며 받은 신용대출이었어요. 조그마한 시골 집이 있어서 전세자금대출은 안나왔거든요.

 첫 이율은 2.52%였습니다.(물론 카드, 청약, 자동이체 등 모든 우대금리를 충족한 상태에서요) 이자를 본 전 생각보다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갱신, 갱신, 계속해서 오르는 이율.

 네. 제가 처음 받았던 변동 금리는 코로나 때문에 기준 금리가 한껏 내려갔을 상태라 가능했던 금리였어요. 6개월 변동금리로 6개월마다 갱신되는데, 헉... 갱신 될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2.52%에서 3%대로, 그리고 4%까지 올랐어요.

 4%까지는 그래도 견딜 만 했습니다. 그래...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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