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아이러니
러블리아이러니 · 생각과다사람입니다.
2022/07/23
연하일휘님의 글을 읽으니, 저도 고등학교3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나네요.. 
불시에 사물함 검사를 하시다가 체육복이 쑤셔박혀 있던 저의 사물함을 보시곤, 혀를 끌끌 차시며 입으로는 잔소리를 늘어놓으시지만 손으로는 정성껏 체육복을 잘 개어 주신 따뜻한 속내에 항상 감사한 분으로 가슴 깊이 남아있습니다. 그 해 여름,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지금은 뵐 수 없게 되었지만... 연하일휘님 글로 다시금 담임선생님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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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서 말로는 못하는 이야기를 글로라도 마음껏 풀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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