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파티에서 본 나를 놀라게한 돼지요리(심신허약자클릭금지)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2/07/16
남편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았어요.
우린 둘다 외지인이라 생일에도 친구 서너명이 함께하는게 다 인데
마당발인 그 친구는 고향이 여기라 파티하면 많은 사람이 옵니다.
음식도 다양하게 많이 나오는데
이번엔 이 음식을 보고 는 기함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새끼돼지요리였는데요.
(통째로 돼지가 누어져 있었습니다.ㅜㅜ)
겉이 아주 바삭하답니다.
나의 시각적 편견으로 못먹겠다고 하고 샐러드만 들어와서
먹고 있는데 남편이 꼭 먹어보라고 해서 접시에 조금 들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경험해볼수있어 좋았긴 했습니다.
헤밍웨이가 엄청 좋아했다는데 오늘 먹은
이 음식으로 헤밍웨이의 필력이 내게 좀 옮겨지기를
은근히 바래봅니다.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는것도 즐겁습니다.
불편한 그림을 긍정적으로 바뀌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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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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