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사람이 오후에  고구마줄기 까고 싶으면 까고
까기 싫으면 그냥 나둬라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저는 오늘 휴무라 오전에 볼일을 좀 보고
오후부터는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저녁되니까 아까 집사람이 한 말이 생각이 나서
고구마 줄기를 깠습니다
올해 세번째 깠네요 ㅎㅎ
텃밭에 해마다 고구마를 심으니 여름되면
고구마줄기를 따다가 나물을 해먹거나 김치를
담가먹습니다
고구마줄기로 만든 김치 드셔 보셨나요?
식감이 아삭아삭 나름 괜찮습니다

이제 제 숙제는 끝났으니 김치 담그는 거는
아내의 몫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