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머리의 비애

YP
2022/07/17
곱슬머리로 스트레스 받은지 NNN년째 
매직 없이는 살 수 없는 곱슬머리인의 비애를 아실까요 ㅠ_ㅠ

어릴 땐 한없이 부풀어지는 머리에
밤에 머리 감고 밤 동안 베개에 눌려 차분해지길 바랬었다. 아니면 머리를 묶는 방법으로 곱슬머리를 숨기기 바빴다. 그런 나는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가진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다. 

어제 미용실가서 매직을 받았는데. 엉덩이가 배겨 죽는 줄 알았다ㅋㅋㅋㅋ 시간을 보니 3시간 동안 앉아서 시술받았더라.. 곱게 펴진 머리를 보니 잘했다 싶기도 하면서 결제금액을 보면 후덜덜한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기에 
이제는 곱게 자라나주길 바라 머리카락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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