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후기

최성욱 · 말하기보다 듣기가 중요해요!
2023/10/03
얼룩소 여러분들 추석은 잘 지내셨나요?

추석 후기 입니다.
저는 조용하게 지냈다고 생각합니다.
주말 가족처럼 떨어진 가족들이 모여서 그냥 세차 빼고는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삼시 세끼를 안 먹다가 먹으려니 좀 힘들더군요.
세끼를 드시는 어른들이 계시니 같이 먹어줘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고나 할까요?
분위기상 다이어트라고 튕기기가 좀 그래요.

인상적인 일은

본가로 버스를 타고 가다가 중국인 젊은이를 만났습니다. 아마도 유학생인 것 같았어요.
그런데 옆자리에 앉으니 노숙자 냄새가 코를 찔러 괴로웠습니다.
외모는 말끔한 젊은이인데 냄새가 코를 찌르니 어찌된 일인지....
어쩌면 한국인은 너무 청결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유학생 지인의 말로는 캐나다 홈리스는 그냥 바지 입은 채로 싸서 말린다고 하니....그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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