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7
저는 저 자신의 짜증이나 분노를 잘 삭히지 못하는 편이에요. 한 번 짜증이 올라오거나 화가 나면, 그냥 흘려보내면 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그걸 미련스럽게 꾹-잡아서 놓아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괜히 주위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내면서.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참 많아요. 언제나 후회하지만 쉽게 바뀌지 않는 나쁜 버릇..
그러다 한 번은 감정이 터져나와서, 결국 엉엉 울 정도가 되었던 적이 있어요. 근데 문제는 울고난 뒤에도 감정이 정리가 되지 않더라구요. 계속해서 부정적인 감정은 치솟아있고, 울고 나니 눈이나 목까지 아프고. 그때 핸드폰을 붙잡고 메모장을 켠 뒤에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내려간 적이 있었어요. 프리라이팅 같은 거라고 해야할까요...
대부분의 메모들은 욕설들로 시작됩니다. 지...
그러다 한 번은 감정이 터져나와서, 결국 엉엉 울 정도가 되었던 적이 있어요. 근데 문제는 울고난 뒤에도 감정이 정리가 되지 않더라구요. 계속해서 부정적인 감정은 치솟아있고, 울고 나니 눈이나 목까지 아프고. 그때 핸드폰을 붙잡고 메모장을 켠 뒤에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써내려간 적이 있었어요. 프리라이팅 같은 거라고 해야할까요...
대부분의 메모들은 욕설들로 시작됩니다. 지...
@최서우 정말 상대와 직접 부딪치는게 최악의 선택인 것 같긴 해요...ㅠㅠ 요즘에는 또 글로 푸는 것은 잘 안 해본 것 같아요....서우님덕에 다시 떠올랐으니!! 다시 열심히 끄적거리며 다스리기로!!! 저는 아직 이거 외에는 좋은 방법을 못 찾았어요. 이것저것 시도해보다보면 더 좋은 방법도 찾아지려나...싶어지긴 하네요ㅎㅎ
연하일휘님 지혜로운 방법으로 화 탈출 을 하고계시네요.
저도 공책에 화난내용 글 적다가 적으면서 공책이 문드러질만큼 격하게 된적도 있고 나중에 보면 너무 쪽팔려서 그 시도는 언제부턴가 못하게 되었고요. 한가지로 해결이 안될 격정적인 분노일때는 다양한 모든 방도를 다 취해봅니다. 단 상대와 직접 부딫치지는 않을려고해요
예전엔 분노요인당사자에게 해결을 볼려고 했는데 언제부턴가 그게 얼마나 우매한 짓인지 알고나서부턴 분노의 어리석음은 혼자 해결봐야한다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미움은 특히..
@청자몽 책을 읽는게 좋긴 좋구나.....싶을때가 그런 것 같아요. 읽으며 생각도 정리되고, 그냥 잠시나마의 시간동안 다른 생각에 빠질 수 있고....가끔 마음에 안 드는 책은 읽고나서 이게 뭐야?!?!싶을 때도 있긴 하지만요ㅎㅎ
우는게 힐링되긴 하지만, 그래도 우는 일보다는 웃는 일이 많으셨으면 좋겠어요. 울면서 힘든 일들이 쓰려나가는 것보다, 힘든 일들이 많이 없기 바라는 마음!!
이열치열이라지만 이렇게 더울 때는 해장국이 또 안 땡기는 시기!! 겨울에는 저도 은희네를 다녀올까봐요ㅎㅎ먹으며 청자몽님과 함께 먹는다는 상상을 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잘 울었어요. 울고나면 기운이 쑥 빠지지만 회복이 되더라구요. 왜 잘 우는지 나도 몰라요;;
새콤이 재워놓고, 글구경 다니고 댓글달고
책도 한 3~4권 조금씩 보다가 자리 마무리하고 자러 왔어요;
말만 들어도 고마워요. 내일은 금요일이라, 새콤이랑 유치원 끝나고 할일들을 미리 계획도 세웠어요. 이번주는 집공부^^*도 방학이라 잠 일찍 자기하는 중이기도 해요.
책을 여러권 돌아가며 읽다보니, 낮에 있었던 일이 다시 하나둘 생각나며 퍼즐처럼 맞춰지더라구요. 책은 완독을 목표로 하지 않고, 뭔가 이렇게 생각을 해보는 과정이 좋은거 같아요.
연휘쌤 고마워요.
집 근처 '은희네 해장국' 지나갈 때 제주도 생각이 나네요. 지지난주 머리 염색하고 자른 날은 더워서;;; 안 먹고 집에 왔는데.. 같이 해장국집 가서 잘 먹고 집에 왔다는 상상을 해봐요. 고마워요 >.<
@청자몽 ㅠㅠㅠㅠㅠㅠ청자몽님 가까운데 계셨으면....우는 청자몽님 꼭 껴안고 쓰담쓰담 해드리고 싶어라....맛난것도 먹여드리면서...ㅠㅠㅠㅠㅠㅠ
그쵸, 우는건 나쁜게 아니죠....근데 저는 우는걸 안 좋아해서....울고나면 가끔 오히려 더 감정이 폭발할 때가 있더라구요. 음....어쩔때는 실컷 울고 감정이 풀릴 때도 있긴 하지만요ㅎㅎ그때그때 다른....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우리 청자몽님 속상한거, 아픈거 다 날아가라~!! 내일은 꼭꼭 활짝 웃을 수 있는 일이 찾아와라!!!
ㅠㅠ 전 1시간쯤 길에서 '양산쓰고 울다가' 언니한테 울면서 전화했어요. 언니한테 울면서 30분.. 발음도 제대로 못한채 울면서 말하고 정신이 돌아왔어요 ㅜㅜ. 언니한테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어요.
그러고 집에 와서도 좀 울다가 정신 차리고, 최소한의 집안일을 간신히 해놓고 하원갔다 왔어요. 새콤이 밥 차려주고 같이 밥 먹다가 갑자기 울었어요 ㅜ. 엄마 우니까, 새콤이도 같이 울더라구요 ㅜㅜ.
우는거 나쁜거 아냐.
어른도 울 수 있어. 슬플 땐 울어야 나아. 괜찮아질꺼야 ㅜㅜ 하면서 코까지 풀며 울음 마무리했어요.
지금도 댓글 달다가, 콧물이 좀 나는데 ㅠㅠ
축농증 아직 안 낫기도 했고 또 울음이 나요. 괜찮아요. 연휘쌤..
@청자몽 ㅠㅠㅠㅠㅠㅠ청자몽님 가까운데 계셨으면....우는 청자몽님 꼭 껴안고 쓰담쓰담 해드리고 싶어라....맛난것도 먹여드리면서...ㅠㅠㅠㅠㅠㅠ
그쵸, 우는건 나쁜게 아니죠....근데 저는 우는걸 안 좋아해서....울고나면 가끔 오히려 더 감정이 폭발할 때가 있더라구요. 음....어쩔때는 실컷 울고 감정이 풀릴 때도 있긴 하지만요ㅎㅎ그때그때 다른....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우리 청자몽님 속상한거, 아픈거 다 날아가라~!! 내일은 꼭꼭 활짝 웃을 수 있는 일이 찾아와라!!!
ㅠㅠ 전 1시간쯤 길에서 '양산쓰고 울다가' 언니한테 울면서 전화했어요. 언니한테 울면서 30분.. 발음도 제대로 못한채 울면서 말하고 정신이 돌아왔어요 ㅜㅜ. 언니한테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어요.
그러고 집에 와서도 좀 울다가 정신 차리고, 최소한의 집안일을 간신히 해놓고 하원갔다 왔어요. 새콤이 밥 차려주고 같이 밥 먹다가 갑자기 울었어요 ㅜ. 엄마 우니까, 새콤이도 같이 울더라구요 ㅜㅜ.
우는거 나쁜거 아냐.
어른도 울 수 있어. 슬플 땐 울어야 나아. 괜찮아질꺼야 ㅜㅜ 하면서 코까지 풀며 울음 마무리했어요.
지금도 댓글 달다가, 콧물이 좀 나는데 ㅠㅠ
축농증 아직 안 낫기도 했고 또 울음이 나요. 괜찮아요. 연휘쌤..
@최서우 정말 상대와 직접 부딪치는게 최악의 선택인 것 같긴 해요...ㅠㅠ 요즘에는 또 글로 푸는 것은 잘 안 해본 것 같아요....서우님덕에 다시 떠올랐으니!! 다시 열심히 끄적거리며 다스리기로!!! 저는 아직 이거 외에는 좋은 방법을 못 찾았어요. 이것저것 시도해보다보면 더 좋은 방법도 찾아지려나...싶어지긴 하네요ㅎㅎ
연하일휘님 지혜로운 방법으로 화 탈출 을 하고계시네요.
저도 공책에 화난내용 글 적다가 적으면서 공책이 문드러질만큼 격하게 된적도 있고 나중에 보면 너무 쪽팔려서 그 시도는 언제부턴가 못하게 되었고요. 한가지로 해결이 안될 격정적인 분노일때는 다양한 모든 방도를 다 취해봅니다. 단 상대와 직접 부딫치지는 않을려고해요
예전엔 분노요인당사자에게 해결을 볼려고 했는데 언제부턴가 그게 얼마나 우매한 짓인지 알고나서부턴 분노의 어리석음은 혼자 해결봐야한다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미움은 특히..
@청자몽 책을 읽는게 좋긴 좋구나.....싶을때가 그런 것 같아요. 읽으며 생각도 정리되고, 그냥 잠시나마의 시간동안 다른 생각에 빠질 수 있고....가끔 마음에 안 드는 책은 읽고나서 이게 뭐야?!?!싶을 때도 있긴 하지만요ㅎㅎ
우는게 힐링되긴 하지만, 그래도 우는 일보다는 웃는 일이 많으셨으면 좋겠어요. 울면서 힘든 일들이 쓰려나가는 것보다, 힘든 일들이 많이 없기 바라는 마음!!
이열치열이라지만 이렇게 더울 때는 해장국이 또 안 땡기는 시기!! 겨울에는 저도 은희네를 다녀올까봐요ㅎㅎ먹으며 청자몽님과 함께 먹는다는 상상을 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잘 울었어요. 울고나면 기운이 쑥 빠지지만 회복이 되더라구요. 왜 잘 우는지 나도 몰라요;;
새콤이 재워놓고, 글구경 다니고 댓글달고
책도 한 3~4권 조금씩 보다가 자리 마무리하고 자러 왔어요;
말만 들어도 고마워요. 내일은 금요일이라, 새콤이랑 유치원 끝나고 할일들을 미리 계획도 세웠어요. 이번주는 집공부^^*도 방학이라 잠 일찍 자기하는 중이기도 해요.
책을 여러권 돌아가며 읽다보니, 낮에 있었던 일이 다시 하나둘 생각나며 퍼즐처럼 맞춰지더라구요. 책은 완독을 목표로 하지 않고, 뭔가 이렇게 생각을 해보는 과정이 좋은거 같아요.
연휘쌤 고마워요.
집 근처 '은희네 해장국' 지나갈 때 제주도 생각이 나네요. 지지난주 머리 염색하고 자른 날은 더워서;;; 안 먹고 집에 왔는데.. 같이 해장국집 가서 잘 먹고 집에 왔다는 상상을 해봐요.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