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하는 다이어트 일기 (2)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09/07
오늘 오래만에 정말로 많이 걸었다. 낮에 아이들 학교 작은 음악회가 있다고 해서 애들 학교 걸어서 왔다갔다 했고 저녁에는 아들이랑 1시간 가량 밖에서 걷기 운동을 하고 들어왔다. 오래만에 만보이상을 걸었다. 최근 들어 최고점을 찍은것 같다.

아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3주째이다. 정확히 5키로 빠졌다. 독하게 마음 먹고 음식을 조절하면서 살이 빠지니 욕심이 생긴것 같다. 전에는 함께 나가서 걷자고 해도 절대로 따라 나서지 않았는데 오늘은 흔쾌히 따라 나선다. 학교에서 집으로 올때는 무조건 택시 타고 집으로 오던 애가 요즘은 걸어서 집에 온다. 집에 거의 도착해서는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더 돌고 들어온다. 다이어트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다.  

걷기 운동이 참 좋은것 같다. 걷기 운동을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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