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2024/06/04
시집을 내고 힘이 많이 빠졌다. 나에게 힘이 빠진다는 건 생각이 멈춘다는 거고, 생각이 멈추니 글감이 떠오르지 않고, 어쩌다 글을 쓸 순간을 만나도 그냥 지나쳐버리기 일쑤였다. 몇 년을 기르고 길러 내보내고 나니 막상 나는 허허로와졌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책상에 앉아보기로 자신과 약속을 했다. 나에게 약속은 어겨도 괜찮은 일이 아니다. 어길 수 있는 일도 아니다. 그래서 기어서라도 일어 날 것을 안다. 그렇게 일어나 앉았다. 그 첫 날 내가 접한 소식이 얼룩소 글 값 중단이라는 이슈였다.
얼룩소를 소개한 친구는 글 값을 준다는 말을 했다. 욕심이 났고 잘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무언가에 억눌려 써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 툴툴 털어버렸다. 그런데도 그사이 사람들과 정이 들었다. 오늘도 쓸 이야기...
얼룩소를 소개한 친구는 글 값을 준다는 말을 했다. 욕심이 났고 잘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무언가에 억눌려 써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 툴툴 털어버렸다. 그런데도 그사이 사람들과 정이 들었다. 오늘도 쓸 이야기...
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천세곡 저는 그런 시인은 아닌듯 하지만… 우리 꾸준히 봐요^^
중학교 2학년 때 국어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문학하는 사람 중에 제일 잘쓰는 사람이 시인 하는 거랬어요.
재재나무 시인님 고생하셨고, 저도 고맙습니다^^
@수지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위로를 받은 것 같은데 그리 말씀해 주시니 역시 다정한 수지님!!
이렇게 좋은 글동무로 옆에 있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힘 닿는데까지 안부 나누며 살아요^^
@재재나무 님, 처음 아버지 이야기로 시작한 글이 기억이 나요. 저는 그때 닉네임도 그렇고 해서 20대 아가씨로 착각했었죠. 하하
전 오랜기간 남편과의 불화로 무척 힘들었어요. 누구에게 할 수 없는 말이고 솔직한 사연을 글로 쓸 수도 없어서 그저 이리저리 돌려서 글을 썼지요.
그 행간의 의미를 어떻게 알아듣고 재재나무님이 진심어린 위로를 해주셨지요. 그때 정말 많이 울었답니다.
지금도 그때의 남편과 불편했던 감정이 사라진게 아니고 그대로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어요.
마음은 그래도 많이 편해졌어요.
재재나무님 만나서 깊은 위로도 받고 소중한 시집까지 선물 받아서 그 고마움이 마음 깊이 자리잡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변덕스런 인간인지라 오래오래, 영원히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재재나무님께 오래도록 안부인사 할수있다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무탈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메일 보냈어요. 작가님~~~🙏💕
@주세꼬 제가 메일 보냈는데 확인 부탁드려요^^
작가님~~~ 글 계속 보고 싶어요. 시집 너무 기대됩니다!!!!!
@JACK alooker 님, 항상 고맙습니다!
@재재나무 시인님 고맙습니다🙏
@재재나무 님, 처음 아버지 이야기로 시작한 글이 기억이 나요. 저는 그때 닉네임도 그렇고 해서 20대 아가씨로 착각했었죠. 하하
전 오랜기간 남편과의 불화로 무척 힘들었어요. 누구에게 할 수 없는 말이고 솔직한 사연을 글로 쓸 수도 없어서 그저 이리저리 돌려서 글을 썼지요.
그 행간의 의미를 어떻게 알아듣고 재재나무님이 진심어린 위로를 해주셨지요. 그때 정말 많이 울었답니다.
지금도 그때의 남편과 불편했던 감정이 사라진게 아니고 그대로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어요.
마음은 그래도 많이 편해졌어요.
재재나무님 만나서 깊은 위로도 받고 소중한 시집까지 선물 받아서 그 고마움이 마음 깊이 자리잡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변덕스런 인간인지라 오래오래, 영원히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재재나무님께 오래도록 안부인사 할수있다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무탈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메일 보냈어요. 작가님~~~🙏💕
@주세꼬 제가 메일 보냈는데 확인 부탁드려요^^
작가님~~~ 글 계속 보고 싶어요. 시집 너무 기대됩니다!!!!!
@JACK alooker 님, 항상 고맙습니다!
@재재나무 시인님 고맙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국어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문학하는 사람 중에 제일 잘쓰는 사람이 시인 하는 거랬어요.
재재나무 시인님 고생하셨고, 저도 고맙습니다^^
@수지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위로를 받은 것 같은데 그리 말씀해 주시니 역시 다정한 수지님!!
이렇게 좋은 글동무로 옆에 있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힘 닿는데까지 안부 나누며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