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5
매일 욕실에 들어설 때면, 우리는 불을 켭니다.
불켜진 환한 공간 덕분에 세수나 샤워도 하고 볼일도 보고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어느날 저녁, 욕실 전구가 그 생명을 다해 빛을 잃었습니다. 당시 첫째 아이는 다섯살이었는데, 욕실에서 더이상 빛을 비춰주지 못하고 검게 눈감은 전구가 너무도 불쌍하다며 밤새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던 그 때를 기억합니다.
불켜진 환한 공간 덕분에 세수나 샤워도 하고 볼일도 보고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어느날 저녁, 욕실 전구가 그 생명을 다해 빛을 잃었습니다. 당시 첫째 아이는 다섯살이었는데, 욕실에서 더이상 빛을 비춰주지 못하고 검게 눈감은 전구가 너무도 불쌍하다며 밤새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던 그 때를 기억합니다.
사소한 글 하나가 누군가에게 빛이 되고, 누군가와 소통의 장이되고, 또 누군가에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말 한마디가 있는 공간을 이루며, 그렇게 다양한 말과 시선들이 모인 글터가 얼룩소인거 같습니다.
비록 어느 누군가에겐 보잘것 없고 사소해 보이는 작은 공간이겠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살아가는 동안 삶의 가장 소중했던 공간으로 기억될 수도 있을 것...
@천세곡 님처럼
미남에 글 잘 쓰는 성인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당시 첫째 아이는 다섯살이었는데, 욕실에서 더이상 빛을 비춰주지 못하고 검게 눈감은 전구가 너무도 불쌍하다며 밤새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던 그 때..."
잭 주니어님 감성 무엇...
@지미
맛점하시고 즐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 모야~~잭 낭만자객 인가~♡♡
여기서 더 멋져지믄 클난다 푸하아하
@수지
괜스레 사족을 한자어보단 한글이 나을거 같아서 썼는데 오히려 불편을 드려 송구합니다.
@수지 님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뱀발이 뭔지 한참 생각하다 결국은 네이버에 검색해봤다는... ㅎㅎ
남은 오후 잘 지내시고 저녁에 맛난 거 드셔요. ^^
@청자몽
계란 후라이를 보며 눈물 흘렸을 어린 청자몽님을 상상하니 살짝 미소를 짓게 됩니다.
즐점하시고 행복한 오후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 그랬군요. 5살에게 너무 소중했던 작은 등.
작고 소중하고 귀한 마음을 지켜줘야할텐데요.
...
ㅠㅠ 그러고보니, 저도 까마득한 날에 계란후라이 앞에서
"엄마, 병아리가 너무 불쌍해 ㅠ. 닭이 될 수도 있던건데.. 어떻게 먹어."
하고 울다가, 등짝 스매싱 당하고
엄청 욕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엔 계란이 귀해서, 후라이도 귀했는데.. 그 귀한거 앞에서 (말도 안 되는거로?) 엉엉 우니까 짜증이 나셨을거 같아요.
...
오늘 아침에도 응가 안 나온다고,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떼를 쓰던 딸이 생각납니다.
아아아 ㅠㅠ 아이들,
휴.. 아니고
당장 저도 그렇고.
어떤 것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존중해줘야겠어요.
귀한 이어지는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수지
괜스레 사족을 한자어보단 한글이 나을거 같아서 썼는데 오히려 불편을 드려 송구합니다.
@수지 님도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뱀발이 뭔지 한참 생각하다 결국은 네이버에 검색해봤다는... ㅎㅎ
남은 오후 잘 지내시고 저녁에 맛난 거 드셔요. ^^
@청자몽
계란 후라이를 보며 눈물 흘렸을 어린 청자몽님을 상상하니 살짝 미소를 짓게 됩니다.
즐점하시고 행복한 오후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 그랬군요. 5살에게 너무 소중했던 작은 등.
작고 소중하고 귀한 마음을 지켜줘야할텐데요.
...
ㅠㅠ 그러고보니, 저도 까마득한 날에 계란후라이 앞에서
"엄마, 병아리가 너무 불쌍해 ㅠ. 닭이 될 수도 있던건데.. 어떻게 먹어."
하고 울다가, 등짝 스매싱 당하고
엄청 욕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엔 계란이 귀해서, 후라이도 귀했는데.. 그 귀한거 앞에서 (말도 안 되는거로?) 엉엉 우니까 짜증이 나셨을거 같아요.
...
오늘 아침에도 응가 안 나온다고,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떼를 쓰던 딸이 생각납니다.
아아아 ㅠㅠ 아이들,
휴.. 아니고
당장 저도 그렇고.
어떤 것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존중해줘야겠어요.
귀한 이어지는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천세곡 님처럼
미남에 글 잘 쓰는 성인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당시 첫째 아이는 다섯살이었는데, 욕실에서 더이상 빛을 비춰주지 못하고 검게 눈감은 전구가 너무도 불쌍하다며 밤새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던 그 때..."
잭 주니어님 감성 무엇...
@지미
맛점하시고 즐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 모야~~잭 낭만자객 인가~♡♡
여기서 더 멋져지믄 클난다 푸하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