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치신 것 축하드립니다.
이제 젊음의 초입 단계에 들어서는 시기이니, 부럽기도 하고 힘들 일도 많으시겠구나 싶네요. 
하나마나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드리자면, 양쪽 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나의 전문분야와 다방면의 넓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T자형 인재에 대해선 예전부터 있었던 이야기인데 요즘은 파이자형, 그러니까 두 분야 정도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남과 다른 하나의 무기와 함께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업하기 위한 넓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건데, 어떤 무기가 있어야 할지는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전략이 당장 생기는 것도 아니고, 넓게 봐야 어딜 팔지도 보이는 거니까, 일단 다양하게 보시다가 뭔가 끌리는 부분이 있으면 조금 깊게 파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