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솔직히 나 빼곤 다 행복해 보인다 ㅠ by

로즈골드 · 때로는 인생길 쉬면서 가요~

2022/03/12

얼룩소 글 올린지 6일차다.... 나는 정말 너무 힘들다....... 무엇 때문에 힘드냐고 묻는다면?? 글쎄.... 지금까지 나는 많은 분들에게 지지하는 댓글도 달아주고 많은 활동도 했다. 그러나 정작 나의 문제는 내 스스로 해결이 힘들다..... 내가 얼룩소를 한다고 남편과 엄마에게 말하니 대번 "실명으로 안하지??" 라고 묻는다............. 내가 실명으로 하면 뭐가 문제가 되는 걸까?? 여기 많은 분들이 우울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내가 피부로 느끼기에는 아직도 우리나라는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들에대한 이해나 편견이 많다. 내가 뭐 유명 연예인도 아니고 내 개인 신상이 알려진들 뭐가 달라지겠냐만은..... 특히 남편은 두드러기 반응이다...... 나는 여기서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고 싶다. 그러나 두려운 것도 사실이다. 남편 말에 의하면 이름만 알면 sns에 올린 글은 다 알려진단다........... 그래서 말을 하기가 조심스럽다.....

얼룩커

2022/03/13

답글: 솔직히 나 빼곤 다 행복해 보인다 ㅠ

생활/사건사고

위로의 말씀을 드릴까요..?
님은 결코 저만큼은 불행하진 않을거예요...!
다들 분명 행복한 사람도, 말로만 행복한 사람도, 행복하려는 사람도, 행복해지려 하던 사람도 있을 테지만...저처럼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행복해지려고 해도 , 방법이 없으니 행복해지려고는 하지만 최고의 행복은 이룰수 없으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을님이 좀 더 나은 상황이겠죠..?
불행하다 생각하는 이유를 알고 그 부분을 극복하거나 해소한다면 불행은 치유된건가요..?
주변 사람들과 모든 부분을 비교하며 행복을 비교하진 마세요...
잘 걷지 못하는 자식을 둔 부모는 자식이 한걸음 한걸음 제대로 걷기를 평생 소원합니다..희망도 조금 보이잖아요...
누워 일어나지 못하는 자식을 둔 부모는 앉을수있기를 소원합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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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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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