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사는 자유인입니다.
수도권에서 거제에 온 지 1년이 되었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풀고 있습니다.
#탈서울 #지역매력 #기회 #다양성 #자유인 #라이프스타일
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할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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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김로원입니다.

저는 현재 거제도에 살고 있지만 서울을 동시에 살고 있다고 할 정도로 자주 오가는 편이에요. 항공편으로 가면 총 3시간 안팎이면 도착지까지 가니, 그리 부담되는 시간은 아니랍니다. 어쩌면 강원도나 거제나 비슷할지도 몰라요. 이번에 휴가로 제주도를 가기 전 서울을 갔을 때 신사동 갤러리A 관장님의 제안으로 급 번개로 살롱이 열렸는데 오신 분들과 함께 저의 '직감 여정' 이야기를 풀고, 오신 분들의 느낌과 원하는 목표, 도전하고 싶은 것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 책 '아티스트웨이'의 '모닝페이지' 글쓰기와 명상을 시작으로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떠오른 직감을 실행하는 연습'을 3년 동안 했습니다. 저는 원래 워커홀릭인데다, 강박과 완벽주의가 있었어서 갑자기 떠오른 마음을 따라가는 연습이 쉽지 않았어요. 늘 이성적인 판단과 예상되는 리스크들 때문에 당연히 무시했던 내 마음을 조금씩 들어주는 연습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다른 길로 가볼래', '당장 산책을 하러 나가자', 같은 정말 작은 것들 부터 '쓸데없어 보이지만 왠지 저 행사에 가보고 싶어. 가볼까', '이런 제안을 해보고 싶은데..!' 와 같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부분들까지 점점 연습을 넓혀봤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다가 나왔던 것이 거제도 이사였던 거구요.

그동안 사람들이 "왜 거제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