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는 것과 신발을 신고 걷는 것 중 어떤 편이 건강에 좋을까?
  분명한 점도 몇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아직 불분명한 점이 많다.

1. Going Barefoot Is Good for the Sole - Scientific American
   제목이 다소 유머러스하다.  여기서는 세 학자의 의견을 볼 수 있다.

  * Daniel E. Lieberman(하버드 대학 진화생물학)
    - 마라톤조차도 준 맨발로 뛰었는데, 당연히 굳은살이 점차 배긴다.
    - 굳은살은 맨발의 감각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음; 진화적 견지에서 당연함.
    - 신발 밑창이 푹신푹신하면 좀 더 힘을 내 땅을 밟는 경향이 있음; 다리에는 부담이 더할 수 있다.
    - 그러나 확실히 맨발이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인간은 이미 4만 년 전 신발을 처음 등장시켰음(link)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신발 없이 평생을 지내는 사람들이 있음
       자신은 뉴 잉글랜드의 겨울을 신발 없이 보낼 생각은 없다.
  * Thorsten Sterzing(footwear 과학자)
    - 현대의 신발은 발의 민감함과 기능을 저해한다.
    - 발의 기능을 살리기보다는 겉보기에 좋은 '미적 감각'이 우선인 수가 많음
  * Kristiaan D’Août(리버풀 대학 근골격학)
    - 발은 신체 여러 부분 중 구조적 복잡함 때문에 가장 이해가 덜 된 부분 중 하나임
    - 사람들이 신발이 발에 주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이해했으면 함
    - 그러나 본인은 리버풀의 습하고 우울한 겨울 동안 신발을 신고 다님

2. Why You Shouldn't Walk Around Barefoot | Time
   * 의학 박사 Priya Parthasarathy(발과 발목 전문가); 결코 맨발을 권하지 않음
      "만약 맨발주의를 택하시면, 핸드폰 즐겨찾기에 발 전문의 번호를 추가하셔요. 그건 제가 보증합니다"
   * Dr. Jane Pontious(발 외과 교수); 신발은 보호 기능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