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2/17
(1)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8차선 대로를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유턴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차가 뒤집혔습니다. 십자 횡단로 앞 보도에 있어서 현장을 목격했지요. 차문을 열고 기어 나오는 운전자1은 50대였습니다. 충돌에 전복으로 팔에 피를 흘리는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1은 불행 중 다행이라는 듯 씩 미소를 지었습니다. 대로변이라 코 앞 건물에 정형외과가 보였습니다. (사는 동네가 아니고 어쩌다가 스쳐가는 곳이라 진료 과목은 생각나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 
"저기 병원 있네요. 빨리 가보세요."
1이 걸어서 병원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사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2)
서울-문산 통일로 노선버스를 타고 도중의 고양시 관산동 지인과 원고 작업을 하던 때였다. 종로 조계사 앞에서 갈아타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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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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