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코치의 상담실 #7. 성공한 이의 뒤를 쫓아가고 싶죠

김영학
김영학 ·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2023/04/24

부제 : 뒤를 쫓지 마시고, 그 뒤를 밟아가며 내 길을 개척해보려고 하세요

이 글은 상담을 업으로 삼을 생각이 전혀 없던 이가, 우연히 코칭 상담을 업으로 갖게 되고 7년여간 무료 상담을 하며 경험한 여러 이야기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제 기억에만 의존한 글이라, 약간의 허구 또는 MSG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아는 길로 가면 쉬워요. 


"기사님, (     )로 가주세요. 가실 때 (       )으로 가시면 됩니다."
"산 정상까지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면 훨씬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일을 끝내는 것도 좋지만, (     ) 단계를 거쳐서 갑시다. 그래야, 안전해요."

우리는 어떤 길로 가야 할 때 무의식적으로 아는 길을 택한다. 
알기 때문에, 가봤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모르는 길을 가는 것보다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아니, '안정된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왕이면, 아는 길을 택한다. 그게 또 빠르다고 느낀다. 실제 빠른지는 따져보는 경우는 드물다. 익숙하기 때문에, 그냥 원래대로 간다. 생존(?)을 위협하는 일이 아니면, 쉽사리 내가 가려던 길을 바꾸지 않는다. 하지만, 꼭 이럴 때 스스로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단순히 길을 갈 때뿐 아니라,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할 때도 마찬가지다. 
(정해진 기간 내) 경험했던 목표를 달성해야 할 때도 비슷하다. 한번 해봤기 때문에, 전처럼만 할 수 있다면.. 하는 다소 안일한 생각에 큰 준비를 하지 않는다. 이전 경험 덕분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해본 일이기 때문에, 가늠할 수 있어 안전하다고, 얼마나 걸릴지 시간과 들여야 하는 에너지가 얼마나 될지 예측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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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은 조직 내에서, 이후 7년은 조직 밖에서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코칭 및 컨설팅 의뢰는.... careerstyling@gmail.com 메일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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